[오펀 문화예술팀=김태준 기자] 연오랑과 세오녀가 창작 국악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창작곡 국악 뮤지컬 ‘연오랑과 세오녀’가 오는 6월 9일(토) 오후 4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의 날 특집공연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연오랑과 세오녀’는 출연진 40명, 제작진 및 스텝 13명, 총 53명이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탄생시킨 포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국악 뮤지컬이다.
또 포항시의 지원과 함께 한국아이국악협회 포항지부(대표 박현미), 지역국악단, 연극단, 무용단 등 다양한 분야의 제작진들이 머리를 맞대고 열정과 힘을 모아 10개월간 만든 작품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우리의 악기 소리, 한국의 춤과 다양한 풍의 민요 등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고 국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문화 고유의 정서와 우리 지역 역사적 사실인 연오랑과 세오녀의 진면목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신라 아달라왕 때 우리의 우수한 제철기술을 일본에 전파하고 그 지역의 왕이 된 연오랑 세오녀가 한일간의 새로운 교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공연으로 뮤지컬로 새롭게 재조명하고 지역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사 교육에도 일조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포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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