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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본방사수] '마이너리티 리포트' 드라마판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11일 첫방송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미국 현지에서 화제몰이 중인 범죄 예측 스릴러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원제:Person Of Interest)>가 국내 안방을 찾는다. 채널CGV에서 오는 5월 11일(금) 밤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2편 연속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것. (40분물, 총 23부작)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는 미국 CBS에서 작년 9월부터 방송중인 최신작. 정부가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시스템이 어느 새 감시로 작용, 미래의 잠재적인 범죄를 예방하는데 사용되면서 벌어지는 범죄 예측 스릴러물이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스타트랙> 드라마 <로스트>의 천재 제작자 ‘J.J 에이브람스’와 영화 <다크나이트> <메멘토>의 할리우드 대표 작가 ‘조나단 놀란’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러한 기대를 입증하듯, 미국 현지에서 1,400만명이 넘는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911테러’ 이후 미국 정부가 테러를 감시하기 위해 시민들의 이메일과 휴대전화를 도청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내면서 시작된다. 하지만, 개발한 시스템으로 일반인들의 범죄를 모두 막기에는 역부족인 정부는 테러가 아닌 일반 범죄들은 무시하고 폐기시키게 되는 것. 시스템의 개발자 ‘핀치(마이클 에머슨 분)’는 앞으로 일어날 범죄를 예측하고 막아낼 파트너, 전직 CIA요원 ‘존 리스(제임스 카비젤 분)’과 함께 무고한 피해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 하게 된다. ‘범죄 예측’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때문에 드라마 판 ‘마이너리티 리포트’라고 불리기도. 

 

주연배우들 역시 눈길을 끈다. 그간 드라마 <로스트>와 영화 <쏘우>에서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며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마이클 에머슨’(Michael Emerson)이 비밀에 쌓여 있는 감시 시스템 개발자 ‘핀치’로 등장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언노운> 등의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친 ‘제임스 카비젤’(James Caviezel)이 전직 CIA 요원 ‘존 리스’로 등장한다. ‘핀치’가 책략가라면 ‘존 리스’는 행동 대장으로 완벽한 찰떡 호흡을 선보일 예정.

  

이 밖에도, 두 주인공을 돕는 뉴욕 여경찰 ‘카터’ 역에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타라지 P.헨슨’(Taraji Penda Henson)이, 정보원 ‘라이오넬 푸스코’에는 <크리미널 마인드> <인 굿 컴퍼니> 등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였던 ‘케빈 채프만’(Kevin H. Chapman)이 열연을 펼친다.

  

채널 CGV 담당자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건의 범죄자를 감시를 통해 예측하는 것이 시리즈의 스릴만점 흥미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인기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연상케 하는 ‘범죄 예측’ 소재의 화제작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는 오는 11일(금) 밤 10시 채널 CGV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채널 CG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