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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이번 주 한국영화 기대작 무더기 개봉


[오펀 문화예술팀=허순옥 기자] 금주엔 설 대목을 노리는 한국영화의 무더기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설레는 연휴를 기다리며 먼저 영화 한편을 골라 보자.


개봉일의 결정을 앞두고 한국영화들끼리의 극심한 눈치보기가 끝났다. 기대작 4편 모두가 18일로 개봉을 결정했다.

황정민, 엄정화 주연의 '댄싱퀸'(감독 이석훈), 엄태웅, 정려원 주연의 '네버엔딩 스토리'(감독 정용주), 김명민, 안성기의 '페이스 메이커'(감독 김달중), 안성기의 '부러진 화살'(감독 정지영) 등 모두 4편이 18일로 개봉일을 최종 결정했다. 

[댄싱퀸] 먼저 '댄싱퀸'은 왕년의 신촌 마돈나 '정화'에게 댄스 가수가 될 일생 일대의 기회가 찾아오지만, 서울시장후보로 출마하는 남편 '정민'의 결정에 코믹하고 위험천만한 이중생활을 감행하는 이야기로 화려한 볼거리와 잊어버린 꿈을 찾아 모험을 선택하는 주인공의 좌충우돌 코믹한 설정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버엔딩 스토리] 두 시한부 인생의 색다른 사랑을 다룬 로맨틱 코메디, '네버엔딩 스토리'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남녀가 똑같은 시한부 선고를 받고 시작되는 장례 데이트. 인생의 마지막을 함께 해나가는 두 남녀의 마지막 연애 과정을 유쾌하고 가슴 따듯하게 그렸다.


[페이스 메이커] 김명민의 열정적인 연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페이스 메이커'는 휴먼 스포츠 영화. 누군가를 위해 42.195km이 아닌, 30km만을 달리며 결코 완주해서는 안되는 페이스 메이커의 삶을 다룬 스토리. 오직 자신만을 위해 처음으로 마라톤 완주를 결정한 한 남자의 열정과 도전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부러진 화살'은 실제 2007년에 발생한 한 대학의 '석궁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진 픽션이다. 담당판사를 석궁으로 위협한 한 교수를 둘러싼 법정 드라마로  사회의 약자를 대변하는 한 남자와 집단적인 사회기득권의 충돌을 통해 사회부조리를 흥미롭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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