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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방송] tvN '더로맨틱' 의자녀 제니퍼 박...최강 훈남 훈녀 커플 탄생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28일(토) 밤 12시 방송된 tvN 연애세포 재생 프로젝트 <더로맨틱(극본 이우정 김대주, 연출 이명한 유학찬)> 터키 편 마지막 회에서 최종 커플이 탄생했다. 열 명의 남녀 출연자 중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제니퍼 박과 이준호가 그 주인공. 


이날 방송에서는 신이 빚은 기암괴석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세계적인 문화유산, 터키 카파도키아를 배경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출연자들은 바로 전날 미드나잇을 통해 마지막까지 서로의 마음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최종 선택은 하얀 눈이 덮여 낭만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야외 박물관에서 진행됐다. 


최종 선택은 남자 출연자가 미리 지정된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고 여자 출연자가 지점을 지나가며 호감 있는 남성이 있을 경우 멈춰 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때 남자 출연자는 마음에 든 여성이 있을 경우 귀여운 이마 키스로 화답하며, 아닐 경우 포옹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의자녀 제니퍼 박은 해바라기남 정재호의 마음을 뒤로 한 채 내내 자신의 마음 속에 머물던 이준호를 선택했다. 고민을 하던 이준호는 결정의 순간 제니퍼를 안아주며 커플 선택을 하지 않는 듯 했지만 이내 “한국에서 가서 밥부터 먹읍시다”라며 이마에 따뜻한 키스를 전해 지켜보는 재미를 더했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준호, 제니퍼 박, 정재호, 김태희) 


김태희는 자신의 이상형이었던 정재호에게 수줍은 마음을 표현했다. 정재호는 방송 초반부터 제니퍼만을 바라봤고 최종 선택에서도 제니퍼를 고르며 그녀의 선택만을 기다렸다. 그럼에도 김태희는 정재호처럼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남자가 이상형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굽히지 않았다. 정재호는 김태희와 송나라의 선택을 받았으나 웃으면서 두 사람을 안아주며 훈훈하게 최종 선택을 마무리했다. 


강준성은 방송 내내 김태희를 잘 통하는 사람으로 여겼고 최종 선택에서도 그녀를 기다렸지만 안타깝게도 김태희는 그에게 오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에 돌아온 후 출연자들의 모습을 담은 에필로그 영상에서 두 사람은 여느 때보다 다정한 모습을 보여 이후 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2PM 우영을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윤준희와 김종찬은 단 한 명에게도 선택을 받지 못했다. 


지난 2월 첫 방송을 시작한 <더로맨틱>은 케이블 TV 프로그램의 인기 척도인 1% 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 예능 장르인 러브 리얼리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존 예능에서 볼 수 없던 이국적이고 감각적인 영상미, 러브 리얼리티 최초 OST 삽입 등 수많은 화제를 뿌리며 열혈 마니아를 양산했다. 매회 방송 때마다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은 물론 SNS에 찬사와 응원이 쏟아져 시즌 2에 대한 청원이 빗발치고 있으며 제작진은 긍정적으로 검토 중임을 밝힌 바 있다. 


tvN의 ‘연애 세포 재생 프로젝트’ <더로맨틱>은 일반인 청춘남녀가 9박 10일간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 서로를 알아가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러브 리얼리티. 단지 사랑만으로는 단정지을 수 없는 20, 30대의 진솔한 연애와 우정, 그리고 갈등과 웃음을 가장 리얼하고 섬세하게 그려내 한편의 로맨스 영화를 보는 듯한 설렘을 선사해 호평 받았으며 <1박 2일> 출신 스타 PD 이명한 PD의 CJ E&M 계열 케이블 채널 tvN 이적 후 첫 작품으로도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