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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공연] 라이브 카툰 퍼포먼스 '카툰 콘서트', 14일 개최


[오펀 문화예술팀=김태준 기자] 현직 카툰작가 10여 명이 음악에 맞춰 즉석에서 그림을 그려가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라이브 카툰 퍼포먼스인 '카툰 콘서트'가 오는 14일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변보경)는 12일 "라이브 카툰 퍼포먼스인 <카툰 콘서트>를 오는 14일(토) 15시 서울애니시네마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설연휴가 끝난 후의 주말인 오는 28일 14시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에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모바일 카툰 제작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사전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카툰 콘서트>는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한국카툰협회 소속 카툰작가 10여 명이 아이패드에서 구동되는 그래픽 앱을 활용하여 본인이 선택한 음악에 맞춰 즉석 그림과 이야기를 그려내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라이브 카툰 퍼포먼스로, 지난 12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관람비용은 1인당 2,000원으로, 현재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조관제 리빙 카툰전 - 하로동선(夏爐冬扇)>의 기획전시를 열고 있는 조관제 화백을 비롯해 이대호, 이영우, 손영목, 달나무, 권오준, 박비나, 현상규, 서성관 등이 참여한다.

한편, 지난 해 12월 17일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약 90분 동안 진행되었던 첫 <카툰 콘서트>에서 관객들은 음악이 흐르는 동안 전개되는 작가마다의 그림과 이야기를 넋을 놓고 감상하다가 잔잔한 웃음을 띄거나 놀라움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카툰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였던 행사는 고구마 작가의 ‘우산’으로 시작하였는데, 가수 김건모의 노래 '빨간 우산'에 맞춰 비오는 날 강아지와 한 남자와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주었다. (작품 감상 : http://youtu.be/pQpbn-_T_CI)


달나무 작가의 '스노우맨'은 수채화풍의 그림체로 눈사람과 고양이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애절한 음악에 맞춰 풀어가는 광경을 지켜보다보면 한 편의 그림책을 보고 난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작품 감상 : http://youtu.be/-DzZk7f9Dkc)

손영목 작가의 '드로잉쇼'는 화면에 거칠게 선을 그리는 작업을 몇 번 하는 동안 관객들은 어떤 그림으로 완성될지 궁금해했으며, 그렇게 그려진 몇 개의 화면이 하나의 작품으로 보여졌을 때엔 환호하기도 했다. (작품 감상 : http://youtu.be/XOFVfeOuR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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