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신화 유닛 ‘더 버즈(The Birds)’의 공연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신화 멤버 중 신혜성과 전진으로 구성된 비밀의 2인조 유닛, ‘더 버즈’가 Mnet <윤도현의 머스트> '신화 스페셜'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것. 그 동안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무대가 펼쳐지며 신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28일(토) 밤 12시 방송.
이날 <윤도현의 머스트>는 14년 동안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레전드 아이돌 신화의 스페셜 무대로 꾸며졌다. 신화가 직접 뽑은 신화 베스트 곡과 워스트 곡, 멤버들이 직접 선택한 유닛으로 활동하고 싶은 멤버 등이 공개될 예정.
윤도현은 신화에게 “요즘 아이돌들은 두 세 명씩 유닛 활동을 많이 한다”며 “만약 신화가 2인조 유닛 활동을 한다면 함께 하고 싶은 멤버가 있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여섯 멤버 전원이 각자 서로 다른 멤버를 지목하며 공연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특히 전진이 유닛으로 활동하고 싶은 멤버로 신혜성을 꼽아 공연장을 술렁이게 했다. 전진은 “신혜성의 천상의 목소리가 좋다”며 “신혜성과는 이미 ‘더 버즈’로 팬들에게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신화의 말에 따르면 ‘더 버즈’는 신화 팬들만 아는 비밀의 유닛. 신화 팬들이 전진을 잘 챙겨주는 신혜성을 ‘어미 새’로 전진을 ‘아기 새’로 표현하며 짝을 지어줬고 신혜성과 전진이 콘서트에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버즈’의 특별공연을 선보이며 알려졌다고.
이에 윤도현이 “유닛으로 알려진 두 분의 무대를 보고 싶다”고 제안했고 에릭이 “3주간 엄청나게 연습한 유닛”이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전진과 신혜성이 즉석에서 선뜻 ‘더 블루’의 ‘너만을 느끼며’를 깜찍한 안무와 함께 열창해 공연장을 들썩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더 버즈’의 무대를 지켜 본 윤도현은 “둘이서 진지하게 율동과 노래를 하는 모습이 재미있다”며 폭소했다.
이 밖에도 신혜성의 흑역사(?) 시절인 신화 3집 후속곡 ‘All Your Dream’ 활동 당시의 비한인드 스토리도 밝혀진다. 신혜성의 당시 활동 헤어 스타일인, 분수 머리 사진이 공개돼 공연장을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 신화가 뽑은 반항돌, 모범돌도 밝혀지며, 신화의 이번 앨범 수록 곡 ‘On The Road’를 신화와 윤도현이 함께 부르는 무대도 방송 최초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당신과 음악이 가까워지는 곳’이라는 콘셉트의 <윤도현의 머스트>는 매회 화려한 게스트를 초청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선보이는 음악 프로그램. MC 윤도현, YB 기타리스트 허준의 맛깔 나는 입담과 게스트들의 퍼포먼스, 좀 더 가까워진 무대로 음악 팬들과 소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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