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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펀 데이터]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제시


[오펀 데이터] 2012년 4월 23일 라스베가스, 시네마콘 2012 -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의 선도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산업박람회 시네마콘(CinemaCon)에서 미래 사운드 엔터테인먼트 흐름을 영원히 바꿔놓을 새로운 오디오 플랫폼인 ‘돌비 애트모스(Dolby ® Atmos)’를 오늘 전격 발표했다. 시네마콘을 통해 영화업계에 공식 론칭한 ‘돌비 애트모스’는 관객이 마치 실제로 영화장면 속에 있는 것과 같은 보다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음향을 전달한다.  


‘돌비 애트모스’ 기술은 업계 최초로 오브젝트 기반의 오디오와 채널 기반의 오디오를 하이브리드(hybrid)적 접근방식으로 결합하여 사운드를 동적인 오브젝트로 연출함으로, 관객을 사운드로 감싸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특정 재생환경의 스피커 배치구조와 관계없이, 제작자가 의도한 본래의 사운드에 최대한 가깝도록 어댑티브 랜더링(adaptive rendering)을 가능하게 한다. 


돌비의 사장이자 CEO인 케빈 예멘(Kevin Yeaman)은 “돌비 애트모스는 우리가 수년 만에 선보이는 가장 의미 있는 혁신이며, 미래 영화산업의 사운드 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기술이다”면서, “이는 수십 년간 사람들의 소리를 듣고 체험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한 돌비만의 깊은 통찰력을 토대로 개발한 기술로, 영화제작사, 스튜디오, 영화관 모두의 역량을 향상시켜 스토리텔링의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돌비 애트모스’는 오디오 경험을 놀랄만한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믹서, 스튜디오, 배급사 등 이코시스템 전반을 포괄하는 솔루션이다. ‘돌비 애트모스’ 플랫폼은 콘텐츠 제작자들이 이야기를 서술하고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창작활동의 자유로움을 제공한다. 즉, 배급사들은 단일 범용 패키지(single universal package)로 영화를 배급함으로써, 영화관 사양과 상관없이 제작자가 의도한 대로 충분한 효과를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돌비 애트모스’ - 동적 오디오 연출을 위한 오브젝트 기반 믹싱법, 완벽한 조정능력 부여


‘돌비 애트모스’는 현재의 친숙한 채널 기반(channel-based) 믹싱법을 동적인 오디오 연출을 위한 오브젝트 기반(object-based) 믹싱법으로 결합시킴으로써, 사운드 디자이너들과 믹서들에게 새로운 창조적 수준을 제공한다. 이로써, 사운드 디자이너와 믹서들은 영화관 내 어디에서건 각각의 사운드 혹은 사물의 위치와 움직임을 완벽하게 조정할 수 있다. 


반지의 제왕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영화 믹서마이크 헤지스(Mike Hedges)는 “돌비 애트모스는 영화 사운드 트랙에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 준다. 영화관 내 어디로든지 사운드를 움직일 수 있고, 관객을 소리로 감싸고 매료시키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강력하며 매력적인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돌비 애트모스’는 사운드 디자이너들과 믹서들이 최고의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현재 그들이 선호하는 장비와 호환된다. 따라서 ‘돌비 애트모스’는 오디오가 어떤 식으로 재생되어야 하는지에 관한 기술적인 메타데이터를 사용함으로써 자동적으로 5.1과 7.1 채널의 믹싱 작업을 만들어, 포스트프로덕션 단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시켜 준다. 또한 믹서들은 다양한 작품에서 모든 것이 의도한 대로 재생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버전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 및 수정 작업하는 것은 물론 각각의 버전을 재빠르게 변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튜디오와 배급사를 위한 ‘돌비 애트모스’ - 기존 프로덕션 흐름과의 호환성 유지 


‘돌비 애트모스’는 프로덕션 일정에 차질 없도록, 기존 스튜디오 작업 흐름에 맞게 설계 되었다. 즉, 이를 통해 스튜디오에서 여러 번 마스터프린트를 할 필요 없이, 한번에 제작은 물론 어디에서건 재생을 최적화할 수 있다. 배급의 경우, 단일의 디지털 시네마 패키지(Digital Cinema Package, DCP) 마스터를 통해 배급과정이 간단해지며, 채널 수 혹은 스피커 위치와는 독립적으로 재생된다. 


중국의 영화 제작 회사인 차이나 필름 그룹(China Film Group Corporation)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첸 페이(Chen Fei)는 “차이나 필름 그룹은 돌비의 새로운 오디오 플랫폼의 발전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는 ‘돌비 애트모스’를 우리 영화에 적용하기 위해 포스트프로덕션 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는 중이다. ‘돌비 애트모스’ 플랫폼을 사용하여 올 해 안에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영화관을 위한 ‘돌비 애트모스’ - 주어진 영화관 환경에 맞춰, 제작자가 의도한 소리를 강력하게 구현 


‘돌비 애트모스’는 스피커의 위치와 영화관의 재생 능력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특정 환경에서 제작자가 처음부터 의도한 것에 가장 근접한 소리를 구현한다. ‘돌비 애트모스’ 플랫폼이 출시됨으로써, 관객들은 오직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강력한 차세대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댄 후얼타(Dan Huerta), AMC 영화관의 디지털 시스템 총괄 부사장은 “우리는 돌비 애트모스를 위해 1년 넘게 돌비와 협력해왔으며 이 새로운 플랫폼에 매우 큰 감명을 받았다. 돌비 애트모스는 영화사운드에 혁신적이며 실용적인 접근을 제시한 솔루션으로, 극장업계가 지금껏 이뤄온 어느 것과도 필적할 수 없다” 라고 말했다. 


돌비는 우선 ‘돌비 애트모스’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프리미엄 급 영화관 소재지에 도입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며, 한국에서의 조기도입을 검토하는 중이다.  2013년에는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돌비 애트모스’의 준비 과정 – 세계적인 ‘하만 프로패셔널’과의 협업으로 기술의 완성도 높여 


‘돌비 애트모스’는 최대 128개의 무손실 오디오(채널 혹은 오브젝트)를 동시에 전송하는 능력은 물론 5.1 채널을 최고 64 개의 스피커 피드(feeds)로 구현하는 기능을 갖춰, 전혀 새로운 오디오 패러다임을 영화관에 소개한다. ‘돌비 애트모스’ 고유의 확장성과 적응력으로 극장주들은 그들의 예산을 관리할 수 있으며, 영화관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동시에 각 단계 별로 관객들의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영화관에서는 소리의 정확한 위치와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스피커를 개별적으로 증폭하고, 광범위한 주파수 응답과 분산(frequency response and dispersion)을 지원해야 한다. 이에 선도적인 고품질 오디오 장비 제조업체인 하만 프로페셔널(Harman® Professional)은 ‘돌비 애트모스’ 운용의 단순화를 위해 혁신적이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설계 하였으며, 이 업그레이드 기술로 극장주들을 돕기 위해 돌비와 협력해왔다. 


하만 프로페셔널의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인 마이클 맥도날드(Michael MacDonald)는 “작년에 돌비 애트모스를 처음 본 후 이 기술의 엄청난 잠재력을 곧바로 알아 보았다. 돌비 애트모스는 명백한 차세대 오디오 플랫폼이며, 세계 영화 시장의 고객에게 엄청난 성능의 이점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만의 JBL 프로페셔널(Harman’s JBL® Professional) 스피커와 크라운 오디오(Crown Audio®) 앰프 및 네트워크 기술은 전세계 유수의 영화관과 극장 체인이 선택한 시스템 구성이다. 하만은 ‘돌비 애트모스’의 혁신을 기회로 삼아 다수의 특수한 액티브 스피커를 설계하기 위해, 그들만의 사업 경험과 업계를 선도하는 엔지니어링 능력을 도입하고 있다. 이로써, 하만 프로페셔널은 영화제작자들과 극장주들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의 오디오 솔루션으로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