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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축제

[축제] '3대 겨울 축제' 하얼빈 빙설제 개막


[오펀 스포츠레저팀=장익제 기자] 캐나다 퀘벡의 겨울 축제, 일본 삿포로의 눈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빙설축제로 손꼽히는 중국 '하얼빈 빙설제'가 5일 개막 전야제를 갖고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하얼빈 얼음 축제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톱스타 판빙빙 등 유명 연예인과 5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모인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열렸따.

하얼빈의 젖줄 쑹화강 옆에 위치한 자오린 공원과 타이양다오 공원에 전시된 얼음 조각들은 쑹화강 얼음과 최근 내린 눈을 이용해 만든 실물을 방불케 하는 조각들이 형형색색의 조명과 어우러지면서 동화 속의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중국의 옛 건축물이나 유명 조각상들을 본떠 만든 정교한 대형 얼음과 눈 조각상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하얼빈 시내 곳곳에도 다양한 얼음 조각이 오색등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겨울 밤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해마다 따뜻한 날씨로 축제를 일찍 접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지난 연말부터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주최 측도 신이 났다.

주최측은 해마다 따뜻한 날씨로 해마다 1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지만 올해 겨울은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200만 명 정도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다음 달 5일까지 한 달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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