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사수] '패션왕' 이제훈, 신세경과 ‘취중키스’로 러브라인 기대감 고조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배우 이제훈이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이명우)에서 안나(유리)를 두고도 가영(신세경)에게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 애절한 눈빛 연기를 선보여 가재커플(가영-재혁)의 러브라인이 급 물살을 타며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9일 방송 된 <패션왕> 7화에선 가영의 힘든 과거를 듣고 마음이 아파진 재혁이 성공에 대한 야망으로 가영의 디자인을 안나의 이름으로 발표하려는 것에 대한 괴로움을 떨치지 못하고 술에 취한 몸으로 가영을 찾아와 품평회에서 있었던 일을 토로하며 “이가영! 오늘 품평회 했거든. 우리 아버지가 좋단다. 미안하다”라고 말해 죄책감을 드러냈다.

그 동안 재혁은 호기심과 연민의 감정을 느끼던 가영에게서 애틋한 감정의 변화를 느끼며 취중 기습키스를 해, 연인인 안나가 아닌 가영에게로 향하는 자신의 마음을 절절하고 슬픈 눈빛으로 전했다.

한편 재혁과 가영의 모습을 보고 화난 영걸은 재혁을 무자비하게 폭행. 비서의 제지로 가까스레 상황을 일단락 짖고 가영이 재혁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 차에 태우고, 이후 재혁은 눈물 맺힌 가영에게 창문 밖으로 손을 내밀고 가영의 손을 꼭 잡으며 아련한 눈빛으로 “잘자”라며 인사말을 남겨 가영을 향한 애절한 마음을 고스란히 안방극장에 전달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두 사람의 향후 러브라인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패션왕> 7화가 끝난 후 네티즌들은 “재혁의 흔들리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재혁이 보듬어 주고 싶다”, “이제훈의 애절한 눈빛에 잠을 못자겠다”, “이제훈 너무 섹시하다”, “가영에게 손 내밀며 잘자!!라니 너무 아련하다!”, “이제훈 보느라 정신 없다”, “신세경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 “이제훈 연기에 물이 오른 것 같다. 감정선이 굉장히 섬세하다”, “갈수록 재혁이 멋있어진다. 이제훈 매력에 풍덩 빠졌다.”, 등 ‘재혁 앓이’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제훈에게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 말미 영걸은 가영의 디자인을 재혁보다 선수 쳐 디자인 등록하고, 재혁에게 계약서를 내밀며 당당하게 투자 요구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재혁과 영걸의 불꽃 튀는 신경전과 기싸움으로 향후 전개될 패션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더불어 <패션왕> 8화 예고편에선 재혁이 곤란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영을 고발하려는 장면이 그려져 가영에 대한 감정에 변화가 온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한편, 영걸과의 패션 사업과 가영, 안나의 러브라인에 모두 라이벌 구도를 그리며 한층 긴장감이 높아진 극 전개에 다음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SBS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