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본방사수] "백지영팀 · 길팀 무대 오른다" 보이스 코리아, 첫 라이브쇼 돌입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슈퍼 보컬 서바이벌 Mnet<엠넷 보이스 코리아>의 첫 라이브쇼가 오는 6일 금요일밤 10시 50분부터 120분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아트홀서 펼쳐진다.


오는 6일 첫 라이브쇼 무대에 오르게 되는 팀은 코치 백지영과 리쌍 길 팀. 이들 2개팀 총 12명의 참가자중 4명은 탈락하고 8명은 다음 라이브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과연 이들 중 합격의 영광과 탈락의 아픔을 맛보게 될 이는 누가 될 것인지, 백지영 팀에 이어 리쌍 길팀 참가자들을 분석해 봤다.

리쌍 길팀은 그동안 길이 보여준 독특한 음악적 행보답게 다른 코치 팀에 비해 뚜렷한 개성이 돋보이는 참가자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그런 이유로 과연 이중에서 누가 파이널 무대 진출할 것인지 예상해 보는 것도 쉽지 않다.

소녀시대 ‘훗’으로 시청자 ‘훅~’ 보내버린 장은아


현재 리쌍 길팀에서 사전 선호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참가자는 영화 국가대표 OST를 부른 장은아는 프로 가수 못지 않은 출중한 음악 실력으로 어떤 장르의 어떤 노래든지 자기만의 색깔로 소화해내 블라인드 오디션때부터 두각을 드러냈었다. 

코치 길 조차 그녀의 노래를 ‘아트 그 자체였다’ 평가했을 정도로 훌륭한 솜씨를 가지고 있는 장은아는 지난 배틀 라운드에서 이윤경과 소녀시대의 ‘훗’을 180도 다른 파격적인 공연으로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기도 했다.

이렇듯 노련한 기술과 노래에 대한 풍부한 이해가 장은아의 특별한 무기다.

과연 라이브쇼에서는 길의 코칭을 받고 이전 무대와 다른 어떤 파격적인 공연으로 또 한번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것인지, 그녀의 라이브쇼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작은 체구, 폭발적인 가창력 하예나


리쌍 길팀에서 장은아를 위협하고 있는 참가자는 애절한 보이스에 파워 보컬이 특기인 참가자 하예나. 현재 사전 선호도에서 장은아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녀는 블라인드 오디션서 노을의 ‘청혼’을 코치들도 모두 놀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놀라움을 안겼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 역시 그녀의 노래 실력에 감탄하는 호평 글들로 인터넷을 도배했을 정도다.

배틀 라운드에서는 제2 BMK라 불렸던 편선희와 함께 임상아의 ‘저 바다가 날 막겠어’선보여,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며 라이브쇼 진출권을 획득했다.

같은 코치 팀에 있는 장은아와는 다른 색깔의 음색으로 그녀 못지 않은 팀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하예나가 라이브쇼에서는 어떤 막강한 공연을 보여줄 것인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한소절 매력, 부산 임재범 최준영

블라인드 오디션서 임재범의 ‘너를 위해’ 노래 한소절만 불렀을 뿐인데, 까다로운 길 코치도 반하게 만든 최준영 역시 리쌍 길 팀에서 주목해야 할 참가자다.

코치 리쌍 길은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처럼 만들었던 발라드 음악은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였다. 이젠 죽을 때까지 발라드를 못 만들겠다고 생각했는데 하나 더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그를 평가했을 정도로 극찬했었다. 

거기에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을 연상시키는 뮤지션스러운 외모는 시청자들의 눈에도 들며 인기를 넓히고 있는 것이다.

배틀 라운드서는 허스키한 보이스로 임정희의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를 남성버전으로 재해석해낸 독특한 무대로 앞으로 그가 보여줄 다양한 매력들을 예고하기도 했었다.

유독 여성 참가자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엠보코에서 최준영이 어떤 반전을 보여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도 중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신초이, 지난 배틀 라운드서 2PM의 ‘하트 비트’를 락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시선을 잡아 끌었던 남일, 음악 무대 자체를 즐길 줄 아는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 우혜미 역시도 라이브쇼가 기대된다.

한편, Mnet<엠넷 보이스 코리아> 첫 라이브쇼는 오는 6일 금요일밤 10시 50분부터 120분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아트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진 =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