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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4월 1주 베스트셀러, 총선 앞두고 '주기자' 1위 랭크


[오펀 문화예술팀=김태준 기자] 총선을 한 주 앞둔 금주에는 사회 정치 분야 도서의 인기가 돋보였고, 재테크 서적이 오랜만에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미 예약 판매만으로도 상위권에 진입하며 인기를 예감케했던 ‘나는 꼼수다’ 주진우 기자의 권력과 부패에 관한 심층 추적 취재기 <주기자>가 출간 첫 주에 1위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 뒤로 어린이 한문 학습서 <마법천자문 21>도 출간 첫 주만에 2위에 올랐으며, 이어 혜민 스님이 전하는 청춘을 위한 위로 메시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3위로 2계단 내려앉았다. 대한민국 남자들에게 진정한 삶의 방향에 대해 짚어주는 김정운 교수의 <남자의 물건>이 4위에, 와튼스쿨 전설의 명강사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의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는 5위를 차지했다.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던지는 한국 경제에 대한 경고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는 한 단계 내려가 6위를 차지했으며,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7위로 그 뒤를 이으며, 금주에도 교수 저서의 인기는 지속됐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신작 <앞으로 10년,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가 8위를 유지했고, 최고의 투자 멘토 아파테이아의 <마흔살, 행복한 부자 아빠>가 지난 주 첫 진입 이후 7계단이나 상승하여 12위에 오르는 등 재테크 관련 도서들의 약진이 눈에 띄는 한 주였다. 

스크린셀러의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박범신의 <은교>와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는 각 9위, 11위를 차지했으며, 양창순 박사의 인간 관계 속 심리를 풀어낸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도 지난주에 이어 10위 자리를 지켰다. 

EBS 다큐 프라임 화제작을 책으로 담은 <아이의 정서지능>, 고전을 통해 보는 마음과 세상에 대한 사유 <일침>, S&T그룹 최평규 회장의 경영 스토리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가 나란히 14~15위로 출간 첫 주에 순위권에 오르며 ‘신간의 저력’을 받쳐줬다. 

[사진 = YES24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