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당구 여신' 차유람, 자전적 에세이 출간

[오펀 스포츠레저팀=장익제 기자] '당구 여신' 차유람이 지난 26일 자전적 에세이 <차유람의 라운드 소나타>를 출간했다. 

에세이는 당구에 입문하게 된 계기, 우승을 위해 하루 5-6시간 강행했던 훈련 과정을 비롯해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 유지를 위한 비결이 소개되어 있고 출간하자마자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판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에세이에는 차유람 선수가 평소 몸관리를 위해 선호하는 음식들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는데, 많은 여성들이 날씬한 몸매를 위해서는 무조건 칼로리가 낮은 야채와 과일 위주로 식단을 짜려 하는데, 차유람 선수는 충분한 영양소 섭취 또한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고 있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체력 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단백질 섭취는 차유람 선수의 대표적인 자기관리 비결로, 콩 비린내를 없앤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의 순두유와 견과류, 콩밥 등을 즐겨 먹는다고 한다. 

또한, 당구자세로 인해 굳은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요가를 배우기도 한다.

차유람은 에세이 출간 배경에 대해 ‘2011년은 베이징오픈 9볼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개인적인 큰 성취를 이룬 해였다. 전심으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하고, 2012년 한 해를 앞둔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이번 에세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사진 = LOL work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