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경기서 2골 넣고 너무 흥분한 축구선수의 치명적인 말실수

스포츠/레저 2017.11.08 16:58


"내 아내와 여자친구에게 감사한다" 


한 축구선수가 경기 소감을 전하던 도중 불륜을 고백해 전세계인에게 황당한 웃음을 전했다. 


올해 3월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가나출신 공격수 모하메드 아나스(Mohammed Anas, 22)가 경기 소감을 말하던 중 저지른 실수에 대해 보도했다.  



아나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프리스테이트 스타즈에서 뛰고 있는 가나 출신 공격수로 17일 열린 아약스 케이프타운과의 경기에서 2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팀은 2-2로 비겼지만 2골이나 낸 아나스는 그 공을 인정받아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그러나 그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엄청난 말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카메라 앞에 선 아나스는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내 아내와 '여자친구'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해버렸다.(위 영상 28초부터)


여자친구라는 단어가 튀어나온 직후 '뜨헉' 하고 당황한 표정을 지은 아나스는 "아 그러니까 이 얘기는 아내에게 감사하고 싶다는 뜻이다. 정말 미안하고, 미안하다. 마음 깊이 사랑하고 있다"라고 황급히 해명했다.


이후 이 영상은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황당함과 큰 웃음을 동시에 전했다. 그의 안부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아나스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이다.


영국 일간 더선의 보도에 의하면 그는 7년 동안 함께 해온 아내의 반응을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그는 "우리 가족은 내가 딸을 여자친구라고 부른다는 걸 알고 있다. 난 진짜 여자친구는 없다"고 재차 해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내를 너무나 사랑한다. 아내는 나에게 두명의 아름다운 아이들을 선물했다"며 "(해당 발언 이후에도) 아내는 괜찮다. 내가 어떤 남자인지 아니까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끝으로 "난 이제 유명하다. 전 세계 사람들이 날 안다"며 오히려 말실수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우쭐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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