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추은주, 38)이 남편 우효광(于哓光, 36)에게 임신 소식을 알리며 벅차오르는 눈물을 흘렸다.
지난 6일 SBS '동상이몽'에서는 추자현이 우효광에게 영상통화로 임신 소식을 알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추자현은 임신 테스트기와 초음파 검사로 첫 아이 임신을 확인하고는 이 소식을 빨리 알리고 싶어 우효광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이때 우효광은 촬영일정 중 휴가를 받아 아내 추자현을 보러 오는 길. 기차에서 영상 통화를 받은 그는 아무 것도 모른 채 웃기만 했다.
반대로 임신 소식을 알리기 전 너무나 떨렸던 추자현은 "당신 심장 괜찮지?"라며 울기 시작했다.
ⓒ SBS '동상이몽'
무슨 일인지 영문을 모르는 우효광은 당황했는데.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며 "이거 뭔지 알아? 이렇게 생긴 걸 본 적 있어?"라고 물었다.
ⓒ SBS '동상이몽'
하지만 실물이 아닌 영상통화로 초음파 사진의 모습이 전해졌기에 우효광은 눈치를 채지 못했다. 오히려 건강에 무슨 문제가 생긴 건 아닌가 걱정하는 듯 했다.
추자현은 초음파 사진을 내려놓고 이번엔 임신테스트기를 보여줬다. 임신임을 알리는 줄 두개가 선명히 전해졌다. 추자현은 눈물을 쏟아냈다.
그제서야 우효광은 상황을 파악하고 "진짜?"를 외치고 활짝 웃으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 SBS '동상이몽'
그러면서 "정말 생각도 못했다"며 애정이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
추자현은 "이제 2달 됐대"라고 말하자 우효광은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서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런 모습을 보는 추자현은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했다.
우효광은 "모든 걸 다 줄게. 당신 원하는 것 다 말해"라며 뿌듯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임신 소식에 기뻐하는 것을 보고 축구선수 정대세(33)가 감격한 나머지 손수건을 부여잡고 대성통곡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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