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한국인이 열광하는 'EPL(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글로벌 남성채널 FX는 2일(화) 밤 10시 EPL이 출범한 1992년부터 최근까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The Greatest Goals'를 첫 방송한다.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와 이탈리아의 '세리에A'와 함께 유럽축구 3대 리그로 꼽히는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는 현재 202개 국가에서 5억 이상의 인구가 시청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시청하는 스포츠 리그다. EPL은 국내에서도 남성 시청자를 중심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FX에서 방송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The Greatest Goals'은 그동안 EPL에서 활약한 최고의 스트라이커와 우승팀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하이라이트를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의 20개 클럽을 포함한 총 44개 영국의 풋볼 클럽을 총망라한다.
영국의 앨런 시어러, 프랑스의 에릭 칸토나와 네덜란드의 뤼트 판 니스텔로이 등 EPL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이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프리미어 리그를 통해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티에리 앙리, 데이비드 베컴 등 여전히 미국과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EPL 활약상을 되짚어본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 프리미어 리거들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도 볼 수 있다. 2005년 최초의 한국인 프리미어 리거 박지성, 이영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튼햄에 차례로 입단하며 EPL은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 특히 박지성은 뤼트 판 니스텔로이, 웨인 루니 등 최정상 선수들과 함께 시즌을 치르며 프리미어 리그에서 4번의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난 20여 년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최고의 축구 리그로 성장한 EPL의 최고의 골을 만나볼 수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The Greatest Goals'는 2일(화) 밤 10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수 밤 10시 FX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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