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놀이달력] 3월 28일, '2013 서울모터쇼' 킨텍스서 개최, 영화 '지아이조2' '초한지' 등 개봉

#1 | 2013서울모터쇼 '오토모티브위크', 킨텍스서 28일부터

2013 서울모터쇼 자동차 애프터마켓 특별관(이하 오토모티브위크)이 28일부터 31일까지 4일동안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오토모티브위크는 자동차 정비, 주유, 서비스 전문전시회인 '오토서비스코리아'와 튜닝, 커스텀, 모터스포츠 전문전시회인 '더 튜닝쇼'로 구성됐다. 

전시품목은 캠핑카, 트레일러, 튜닝카, 커스텀카, 퍼포먼스 튜닝부품, 드레스업 용품, 기타 용품과 액세서리부터 정비 기기, 공구, 주유소 설비, 차체수리 기기, 공구, A/S부품 등이다. 크고 작은 각종 부대행사를 마련해 일반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업계 관계자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일본의 '드리프트 킹' 츠치야 케이치가 방한해 환상적인 드리프트 쇼를 보여줄 예정이고 관람객에게는 드리프트 차량에 직접 탑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 해외 유력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갖는 등 레저 특별관를 운영하고 자동차 용품관 및 블랙박스 특별관도 운영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 | '콰르텟' '지아이조2' '초한지' 등 28일 개봉영화

전설적인 음악가들의 집 ‘비첨하우스’에 모인 세계 최고의 오페라 가수 4인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영화 <콰르텟>이 28일 개봉한다. 더스틴 호프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콰르텟>은 세계 최고의 명성을 떨친 오페라 가수 4인이 ‘비첨하우스’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만큼은 변치 않는 세계 최고의 음악가들과 30년 만에 한 무대에 오른 오페라 사상 최고의 드림팀이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베르디, 바흐, 슈베르트의 명곡 등 익숙한 클래식 선율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지. 아이. 조 2>는 최정예 특수부대인 ‘지아이조’가 테러리스트 코브라 군단의 음모로 인해 최대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 살아남은 요원들이 팀의 명예 회복과 세상을 구하기 위한 거대한 전투를 펼치는 모습을 담았다. '국민배우' 이병헌이 전편에 이어 '스톰셰도우'로 분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초한지: 영웅의 부활'은 3년에 걸친 역사적 고증, 200억이 넘는 제작비를 통해 완성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난징! 난징!>의 루 추안 감독이 3여 년 동안의 고증을 거쳐 탄생시킨 이 작품은 2,200년 전 실제로 존재했던 영웅들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현대 스크린으로 가져왔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항우와 유방이라는 두 인물에 가려져 제대로 주목 받지 못했던 명장 한신을 주목하고 있어 새로운 초한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3 | '거장' 임권택 영화박물관, 28일 부산서 개관

28일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동서학원 해운대 센텀캠퍼스에서 ‘임권택영화박물관’이 개관한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인생을 ‘떠도는 삶’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6개 섹션의 전시공간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상설전시로 운영되는 5개의 전시공간은 영화 <장군의 아들>에 등장하는 ‘우미관’ 세트와 영화 <취화선> 세트는 물론, 작품해설 및 동영상, 포스터 등 임권택 감독의 초창기 작품에서부터 최근작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나머지 한 곳은 기획전시 공간으로 활용, 다양한 테마와 아이템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기획전시의 첫 번째 테마로는 올해로 개봉 20주년을 맞은 <서편제>를 집중 조명해, 당시 영화 속 인물들의 의상에서부터 판소리 연구를 위해 들었던 레코드 판에 이르기까지 영화 속 다양한 자료를 통해 거장 임권택 감독의 영화세계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