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막바지 촬영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마의 패밀리’의 화기애애한 촬영장 뒷모습이 공개됐다.
마지막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MBC 창사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는 지난해 10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6개월 동안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상황. 조승우-이요원-유선-한상진-이상우-김소은-엄현경 등 ‘마의’ 출연진들은 마지막까지 남다른 연기열정을 드러내며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6개월 동안 동고동락해왔던 ‘마의 패밀리’들은 빡빡한 촬영스케줄에도 지친 기색 없이 실제 가족보다도 더 가족 같은 단란함을 드러내고 있다. 종영을 아쉬워하던 조승우-이요원-유선-이상우-김소은 등 ‘마의’ 패밀리들이 카메라 불이 꺼질 때마다 함께 모여 기념샷을 찍는가하면, 촬영하던 도중 발생한 NG에도 박장대소 웃음을 터뜨리며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는 것. ‘마의’에 대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응원 덕분에 어느 때보다 유쾌상쾌한 현장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마의’ 패밀리들은 누구랄 것 없이 서로서로 돈독한 친분을 쌓아왔던 상황. ‘촬영장 에너자이저’ 조승우는 마지막까지 촬영 분량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에서도 촬영 쉬는 시간 짬짬이 넘쳐나는 코믹본능을 유감없이 발휘, 이요원, 유선, 윤봉길, 엄현경, 오인혜 등 함께 촬영하는 배우에게 함박웃음을 안겼다.
또한 한상진은 NG가 발생하자 극중 근엄한 현종의 모습을 버린 채 깜찍한 표정으로 미안함을 드러냈는가 하면, 김소은은 조보아, 안여진과 촬영 중 터진 웃음을 멈추지 못한 채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상큼한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극중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유선과 주진모 또한 마지막을 앞두고는 웃음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냈고, ‘허당 교수’로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던 인교진은 혜민서 ‘꽃의녀’들에게 둘러싸인 채 마지막까지 개구쟁이 같은 재미있는 포즈를 연출했다. 이처럼 브라운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마의 패밀리’의 색다른 촬영장 뒷모습이 인간적인 매력과 함께 배우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지난 6개월간의 대장정을 아름답게 마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단 1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 시청자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9회 분에서는 백광현(조승우)이 죽음의 위기에 놓였던 현종(한상진)의 목숨을 구해내며 관례를 깨고 어의(御醫)에 등극해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신분이 천한 ‘마의’에서 시작해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가며 결국 ‘어의’까지 오르게 된 인간 승리의 열정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의’ 마지막 50회 방송분은 오는 25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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