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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저

[빅매치] 질식 수비에 갇힌 모비스, 과연 동부벽 넘을까?

[오펀 스포츠레저팀=장익제 기자] 1차전을 이기고도 내리  2게임을 내주며 벼랑 끝에선 울산 모비스가 과연 기사회생 할수 있을까? 

모비스는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원주 동부와의 4차전을 앞두고 있다.

 
모비스가 2,3차전에서 내리 패배를 당한 이유는 믿었던 테렌스 레더가 동부의 강력한 수비를 뚫지 못했고 양동근이 이끄는 외곽부대마저 제활약을 못하면서 무너져 버렸다. 

반면 동부는 로테이션 수비를 통해 모비스를 압박하며 몰아쳤고 공격에서는 로드벤슨과 김주성이 살아나면서 정규리그 우승팀다운 면모를 선보이며 2연승을 챙겼다. 

점점 경기력이 올라오는 동부와는 반대로 수세에 몰리고 있는 모비스의 해법은 테렌스 레더와 함지훈이 골밑에서  얼마나 제몫을 해줄것인가와 양동근를 앞세워 동부의 질식 수비를 무너트릴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단기전 승부로 치뤄지는 플레이오프 경기인 만큼 결과를 예상하기는 힘들다. 과연 어느팀이 승리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