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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윤도현의 머스트] 마성의 블루스 디바 한영애의 파격적 무대 예고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한국 블루스 음악의 대모로 평가 받는 한영애가 오랜만에 음악 방송 무대에 선다. 한영애는 16일(토) 밤 12시 방송되는 Mnet 라이브 음악쇼 <윤도현의 머스트>에 출연해 본인의 히트곡과 시청자들의 신청곡을 잇달아 부를 예정이다. 


윤도현 머스트 한영애


특히 한영애는 시청자 신청곡 중 하나인 2NE1의 ‘Ugly’를 본인만의 느낌으로 소화한 파격적인 무대를 보여줄 예정. 일렉트로닉과 락사운드가 가미된 원곡에 한영애만의 블루지한 창법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한영애표 ‘Ugly’가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또 한영애는 MC 윤도현의 즉석 요청을 받고 통기타 반주에 맞춰 양희은의 노래도 들려준다. 이밖에 한영애의 대표곡인 ‘누구없소’ ‘코뿔소’ 등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윤도현 머스트 한영애2


한영애는 2013년 Mnet이 선정한 레전드 아티스트 100명에 선정된 것에 소감도 전했다. 한영애는 “굉장히 영광스러웠지만 제가 감히 레전드 반열이 될 수 있나 부끄러운 마음도 들었다”며 “나의 음악은 현재 진행형이고 앞으로도 영원한 현역이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영애는 지난 1월 각계각층의 음악전문가 50명이 한국 가요사를 빛낸 100명의 아티스트를 뽑은 ‘Mnet 레전드100-아티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윤도현 머스트 씨스타

윤도현 머스트 알리


한편 이 날 <윤도현의 머스트>에는 한영애 외에도 가수 알리, 시스타19가 나란히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며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