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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공연] 꿈의숲에서 만나는 따뜻한 공연 '겨울이야기'


[오펀 문화예술팀=조미주 기자]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평소 음악회 관람 기회가 적은 미취학 아동·어린이 가족을 위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클래식’ 공연과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어른들을 위한 ‘클래식 재즈’ 공연을 12월23일부터 12월30일 까지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과 퍼포먼스홀에서 열린다. 


12월 23일 겨울이야기 첫 공연으로 [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 재즈피아노의 시인 론 브랜튼이 이끄는 재즈 그룹이 캐롤과 크리스마스 시즌노래와 우리나라 겨울동요를 재즈로 선사한다. 미국 대도시의 크리스마스 감성을 그대로 한국에서도 느낄 수 있는 재즈콘서트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동요와 캐롤 그리고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음악까지 10년 넘게 크리스마스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 잡은 론 브랜튼이 편곡한 재즈로 만나볼 수 있다.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만나는 따뜻한 공연 '겨울이야기'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박종훈의 로맨틱 크리스마스 클래식] 재즈, 탱고, 뉴에이지, TV,영화음악까지 넘나드는 폭넓은 활동으로 피아니스트라는 수식어 하나로는 정의하기 어려운 박종훈과 국내 유일한 유럽파 정통의 반도네오니스트 진선 그리고 서정적이면서도 뜨거운 열정의 음악으로 호평 받는 월하첼로가 함께하는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선사한다. 


12월 25일은 [유터피(Euterpe)의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롤 음악과 스크루지로 잘 알려진 찰스 디킨즈 원작 크리스마스 캐롤을 바탕으로 한 창작곡 ‘크리스마스 캐롤’ 노래에 따라 라이브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모래 예술 ‘샌드애니메이션’ 그리고 해설이 함께하는 어린이 음악회가 펼쳐진다. 


12월 29일은 [프랑스악대 레봉벡의 80분간의 세계일주] 실제악기뿐 아니라 호스나 의자 등 두드릴수 있고 불수 있는 주변의 모든 소품이 악기가 되어 다양하고 신기한 소리로 음악을 만들어 내는 온가족을 위한 재미있는 음악극을 볼 수 있다. 


마지막 무대 12월 30일에는[보티첼리의 송년음악회] 스페인 독일 등지에서 수학 후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한 4명의 클래식 기타리스트와 tvN 오페라 스타의 멘토였던 소프라노 김수연이 기타와 소프라노의 절묘하면서 아름다운 조화를 느끼게 해줄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2012년 마지막 날 꿈의숲아트센터에서 준비한 따뜻한 공연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따듯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관람료는 1만원~1만5천원이며, 문의는 2289-5401 또는 홈페이지 www.dfac.or.kr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