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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인터파크, 슈즈몰 해외 직배송 서비스 실시


[오펀 생활정보팀=이나연 기자] 지난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됨에 따라 인터넷 구매를 통해 미국에서 들어오는 특송화물은 물품가격 200달러까지 관세를 물지 않게 됐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이 같은 혜택을 고객이 직접 누릴 수 있도록 ‘해외 직배송’ 서비스를 신설, 신발 전문몰 슈즈몰을 통해 오픈했다. 15개 글로벌 브랜드의 정품 슈즈를 병행수입보다 저렴한 현지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주문한 상품은 항공편을 통해 평균 3일이면 배송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개인이 해외 현지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은 구매대행 또는 배송대행 업체를 이용하는 것. 그러나 이 경우 구매 대행 수수료, 해외 배송비 등 추가 금액으로 가격이 비싸지고 평균 2주 정도로 배송기간이 긴 단점이 있다. 인터파크는 지난 11월 12일 오픈한 ‘해외 직배송’ 서비스를 통해 단점을 깔끔히 극복, 고객에게 현지 신상을 저렴하고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인터파크


인터파크 슈즈몰의 혁신적인 ‘해외 직배송’ 서비스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한다. 


## 나이키, 뉴발란스 등 유명 슈즈 브랜드의 신상품이 국내에 출시 되기도 전 늘 먼저 득템해왔던 슈즈마니아 A씨. 그는 각 브랜드의 신상품 출시 시즌이면 늘 고민에 빠진다. 국내 매장 입고까지 걸리는 긴 시간도 문제지만 정식 출시가 될지도 미지수이기 때문. 비싼 수수료와 오랜 배송기간에도 꼭 구입하고 싶다면 구매·배송대행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최근 인터파크가 ‘슈즈 해외 직배송 서비스’를 오픈, 그의 고민이 말끔히 해결됐다. 해외 현지 신상을 관세 없이 현지 가격 그대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배송도 3일 이내로 매우 빠르기 때문이다. 


인터파크의 ‘해외 직배송’은 현지의 1만여 종의 슈즈, 스포츠의류를 보유한 홀세일(whole sale) 업체와 제휴, 인터파크 글로벌 및 국내 물류센터를 통해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한다. 이로써 고객은 현지의 신제품 슈즈를 비롯해 국내 미입고 슈즈를 빠르게 구입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개별 구매 형태로 관세 및 부가세를 면제 받아 병행수입보다 저렴한 가격에 쇼핑이 가능하다. 정품 여부는 인터파크가 100% 보장한다. 


고객 변심 시 반품 비용 및 기간도 최소화 했다. 현재 구매·배송대행 이용 시 평균 반품 배송비로 2~4만원의 높은 비용을 지불하게 되어있다. 반품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많으며 기간도 한달 정도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는 교환/반품 배송비를 1만원 수준으로 절감했으며 광주 물류센터로 반품을 받음과 동시에 교환제품을 발송해 평균 5일이면 제품 교환이 가능하다. 


인터파크의 ‘해외 직배송’ 서비스는 슈즈몰(shoes.interpark.com)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 베어파우, 컨버스, 폴로 등 15개 글로벌 브랜드의 슈즈와 스포츠의류 1,200여 종을 구비했으며 내년 1월말까지 6,000종 정도로 구입 가능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인기 상품은 ‘나이키 루나글라이드4(66,000원)’, ‘나이키 듀얼 퓨전 런(49,900원)’ ‘쏘렐 YOOT PAC TP 부츠(62,550원)’ 등으로 국내 매장가 대비 최대 50%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강기헌 인터파크INT 슈즈사업부 팀장은 “한·미 FTA의 여러 이점에도 아직까지 고객이 직접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슈즈몰의 해외 직배송을 통해 유명 브랜드 신상품 및 국내 미출시 제품을 빠르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관세·부가세가 없어 병행수입 대비 25%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