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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저

[UFC 148] 김동현 출전, 최고시청률 2% 넘기며 동시간대 1위


[오펀 스포츠레저팀=장익제 기자] 김동현(31)의 출전으로 한껏 기대를 모았던 <UFC 148>이 최고 시청률 2%를 넘기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 30분 동안 수퍼액션에서 생중계한 <UFC 148>은 평균시청률 1.1%, 최고시청률 2.0%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변함 없는 인기를 자랑했다.(AGB닐슨, 유가구 기준) 






 

이 날 <UFC 148>에서는 김동현이 그래플링 강자 데미안 마이어(35, 브라질)를 상대로 한국인 최초로 UFC 7승에 도전해 큰 관심을 모았다. 또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37, 브라질)의 15연승 도전과 타이틀 10차 방어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김동현의 경기는 평균시청률 1.9%를 기록했으며, 앤더슨 실바 vs 차엘 소넨(35, 미국)의 미들급 챔피언전은 순간최고 시청률이 2%까지 치솟는 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온라인에서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 날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김동현'과 '데미안 마이어', '앤더슨 실바', '차엘 소넨' 등 <UFC 148> 관련 검색어가 내내 상위권에 오르내렸다. 각종 SNS, 커뮤니티에서도 화제를 불러 모으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시청자들은 “김동현이 패해서 너무 안타깝다. 심한 부상이 아니길…”, “다시 일어서는 김동현의 모습을 기대하며 응원하겠다”, “앤더슨 실바는 역시 지존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동현은 웰터급 데미안 마이어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47초 만에 석패했다. 김동현은 경기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이어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하면서 갈비뼈 부상을 당한 후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또 앤더슨 실바는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차엘 소넨을 2라운드 TKO로 쓰러뜨리며 UFC 진출 이후 15전 전승, 미들급 10차 방어를 기록했다.

 

[사진 제공 =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