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사수] '각시탈' 박기웅, 수준급 검도 실력 눈길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KBS2TV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윤성식 연출, 유현미 극본)”의 박기웅의 검도 실력이 화제다.  

“각시탈”에서 조선을 사랑하는 일본인 ‘기무라 슌지’역을 맡아 조선 아이들을 가르치는 순박한 교사의 모습을 보여줬던 박기웅이, 형의 죽음과 사랑하는 여인 ‘목단(진세연)’의 영향으로 180°변신. 극변하는 ‘슌지’의 감정을 섬세한 내면 연기로 완벽하게 그려내는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고 있는 것.  

특히, 어린 시절부터 검도를 배워왔다는 박기웅은 지난 2회 ‘강토(주원)’와의 검도 대련 장면이나, 7회에서 형의 죽음을 목격하고 각시탈에게 칼을 겨누는 장면 등. 그간 등장한 액션신에서 수준급의 검 실력을 선보이며 그의 연기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배우들간의 호흡도 물론 중요하지만, 일단 박기웅이 검을 다루는데 있어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연기가 가능했던 것 같다.”, “박기웅이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눈빛은 물론, 행동 하나, 손짓 하나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강토’와의 원치 않는 대립을 앞두고 있는 ‘슌지’의 앞날이 어떻게 그려질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해 앞으로의 극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폭풍 열연과 함께 빛을 발하고 있는 박기웅의 검도 실력은 오늘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각시탈” 9회, ‘슌지’와 ‘강토’의 첫 만남을 그리는 회상씬에서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출처=My Name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