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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저

[유로2012] 조별리그 시청률 흥행 매치 1위는?


[오펀 스포츠레저팀=장익제 기자]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가 유로2012 흥행몰이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20일 새벽 경기를 끝으로 유로2012 조별리그가 막을 내린 가운데, KBS N Sports 채널에서 위성 생중계한 조별리그 경기가 연일 시청률 대박을 이끌어낸 것.




 

그렇다면 시청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유로2012 조별리그 최고의 시청률 흥행 매치는 어떤 경기일까?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번 대회 전 경기를 중계한 KBS N Sports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에 방송한 B조 조별리그 2차전 포르투갈-덴마크전이 최고 시청률 1.141%(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 유로2012 조별리그 자체 시청률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경기는 독일에 1:0으로 패하며 위기에 몰렸던 포르투갈과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에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하던 덴마크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90분 동안 양 팀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고, 결국 포르투갈이 가까스로 3: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또한 KBS N Sports에서 중계한 C조 조별리그 이탈리아-크로아티아전이 최고 시청률 1.069%를, D조 조별리그 스웨덴-잉글랜드의 경기 역시 최고 시청률 1.008%를 기록하며 조별리그에서 3차례나 마의 시청률 1%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특히 이탈리아-크로아티아전이 펼쳐진 지난 15일, KBS N Sports는 일일 케이블 전체 가구 시청률 1위(0.84%, 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 올해 채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기도 했다.

 

KBS N Sports 관계자는 “심야 시간 경기대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시청률 1%가 넘은 경기가 무려 3차례나 된다는 것은 스포츠 현장에선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평가 받는다”라며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8강전, 4강전, 그리고 결승전도 KBS N Sports와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 N Sports는 유로2012 8강, 4강, 결승전을 KBS N Sports의 젊은 캐스터들과 한준희, 박찬하 해설과 함께 전 경기 생중계 한다.


[사진출처=유로2012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