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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저

[본방사수] 데니스강, 밥샵 출격하는 '로드FC 008' 토요일 9시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데니스강, 밥샵 등 최고의 선수가 출전하는 ‘ROAD FC 008 Bitter Rivals(이하: ROAD FC 008)’ 이름만 들어도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시원한 경기가 이번 주말 시청자를 찾아간다.


국내 유일 남성 라이프스타일 채널인 XTM은 슈퍼코리안 ‘데니스강’과 하리마오 ‘손혜석’, 야수 ‘밥샵’과 한국산 괴수 ‘김종대’,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와 코리안 핏불 ‘서두원’등 최고의 대결이 펼쳐질 'ROAD FC 008' 경기를 오는 16일(토) 밤 9시 독점 중계할 예정이라고 15일 오전 밝혔다.


특히 데니스강 VS 손혜석의 경기는 008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지난 3월 열렸던 007대회에서 ‘데니스강’의 동생 ‘토미강’과 ‘손혜석’의 동생 ‘손규석’의 경기 후, 링 위에서 일어난 데니스강과 손혜석간의 충돌로 촉발된 매치 인 것.



현재 국내에서 가장 뜨겁게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손혜석은 펀치를 장기로 한 타격이 주특기이며 신예이지만 어떤 선수와 맞서도 주눅이 들지 않는 특유의 강심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데니스강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보이며 지난 대회에서 있었던 동생 손규석의 KO패를 반드시 설욕하겠다고 선언해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시키고 있다.


데니스강은 005대회에서 일본의 노련한 파이터 ‘오야마 슌고’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하는 등 최근 연이은 패배로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이하고 있어 이번 경기가 향후 자신의 진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 과연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 지 지켜볼 만 하다.


또한 미국 야수 ‘밥샵’과 한국형 괴물 ‘김종대’의 대결에도 역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밥샵은 200cm, 170kg의 거구로 힘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파이터. 이에 대항하는 김종대 또한 XTM의 <주먹이 운다>를 통해 데뷔한 북파공작원 출신. 밥샵보다 체중이 50~60kg 뒤지지만 “아웃파이팅이 아닌 정면돌파 하겠다”라고 나서 경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 것으로 보여진다.



더불어 지난 대회 우승으로 밴텀급 챔피언을 노리는 꽃미남 파이터 '강경호'의 경기와 부상 회복 후 돌아온 노래하는 파이터 '서두원'의 경기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매치이다. 


금번 대회 독점중계를 맡은 XTM 관계자는 "주말 밤 빅매치를 시청자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물리적인 여건으로 인해 직접 관람하기 힘들었던 많은 팬들이 편안하게 안방에서 함께 즐기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16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치악체육관에서 열릴 ‘ROAD FC 008’대회는 XTM에서 프로야구 중계 후 토요일 밤 9시부터 독점 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