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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제] '인현왕후의 남자' 지현우, 꽃선비 미모 폭발…'소두인증' 3종 갓 패션 화제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tvN<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완꼬남'(완벽해서 꼬시고 싶은 남자)으로 거듭난 지현우(김붕도 역)의 3종 갓 패션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김붕도는 전 이조참판의 아들이자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한 수재로, 현재는 홍문관 교리를 맡고 있는 인물. 현대로 치면 좋은 집안 출신에 잘나가는 고급 공무원, 거기다 외모까지 받쳐주는 한마디로 ‘엄친아’에 ‘완꼬남’이라고 할 수 있다. 





김붕도는 이런 사대부 신분을 증명하듯 세련된 스타일의 한복과 더불어 관복과 함께 쓰는 관모, 대감 갓, 일반 갓 등 다양한 갓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관모를 미키 마우스 갓, 대감 갓을 부채 갓이라 부르며 “9등신 소두남은 무슨 갓을 써도 간디작살” “지현우 3종 갓 패션은 갓을 부끄럽게 만드는 소두 인증샷”, “미키 마우스 갓이 저렇게 귀엽게 잘 어울리는 남자는 붕도가 유일할 듯”이라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어제 방송된 9화를 기점으로 제2막에 돌입한 <인현왕후의 남자>는 한층 애틋해진 로맨스와 아름다운 영상미를 강화 시키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아.. 드라마보다 심장 쪼그라들어서 죽을 뻔”, “붕도와 희진 빨리 재회했음 좋겠네요” 라며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16부작)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김붕도 역)와 2012년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최희진 역)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사랑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물. 사극과 현대극이 공존하는 작품으로, 사극에서는 액션사극, 현대극에서는 코믹멜로 장르를 담아내, 한 작품에서 전혀 다른 두 장르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색다른 즐거움과 두 배의 볼거리로 ‘시간여행’ 드라마의 한 단계 진화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거침없이 하이킥> <커피 하우스>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등의 스타작가 송재정이 극본을, <별순검> <뱀파이어 검사> 등에서 세련된 영상을 선보여온 김병수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 (매주 일요일 낮 11시 재방송) 


[사진제공=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