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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 '각시탈' 이병준-이경실, 무아지경 춤사위에 '폭풍 웃음'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배우 이병준과 이경실이 무아지경 춤사위로 폭풍 웃음을 유발했다.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5월30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 ‘깨알 재미’를 선사할 이병준과 이경실은 각각 극동서커스단원인 신난다와 오동년 역을 맡았다.




 

‘깔맞춤’ 파자마와 보우타이를 한 이병준과 촌스러운 원피스에 드레시한 장갑을 착용한 이경실은 부조화 스타일링만으로도 웃음을 빵 터뜨렸다. 이어 촬영에 들어가자 무아지경으로 춤에 빠져들었고, 몰입한 두 배우를 바라보는 스태프들은 터지는 웃음을 참느라 입을 강하게 틀어막아야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만으로도 이들이 선사할 깨알재미에 기대감을 갖게 하는 이병준과 이경실은 ‘각시탈’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란한 말재주와 허풍이 특기인 신난다와 무뚝뚝하고 퉁명스러운 오동년 캐릭터는 색다른 커플 조합을 기대하게 한다.

 

‘각시탈’ 제작진은 “이병준과 이경실은 잠깐 등장해도 그 존재감이 반짝반짝 빛날 정도다. 극 중간 중간 이들이 선사하는 웃음코드가 깨알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라며 “가늘고 길게 사는 게 목표인 신난다와 철딱서니 없는 그를 가엾이 여기며 깊은 속정을 보여주는 오동년의 색다른 로맨스 역시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각시탈’은 우리 시대 최고의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사실만으로도 대형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블록버스터급 대작이다. KBS에서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야심작으로, 한국 드라마 환경에서는 보기 드물게 지난 2월부터 촬영에 돌입했다. 따라서 오는 30일 첫 방영 전까지 많은 촬영분을 확보,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내놓을 계획이다.

 

‘각시탈’은 삶에 지친 우리들에게 시원한 한방을 선사할 한국적 슈퍼히어로 각시탈의 대활약을 그리게 된다. 여기에 이름 없는 영웅 각시탈의 길을 택하게 된 강토(주원), 그에게 목숨도 불사한 사랑을 보내는 여인 목단(진세연)의 멜로와 이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어우러져 2012년 최고의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