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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애플 디자인의 아버지 '디터람스' 전시회 'Creativity from Dieter Rams' 개최

디터람스의 부산 전시회 ‘Creativity from Dieter Rams’ 영상


[오펀 문화예술팀=조미주 기자] 에스플러스(S+)갤러리 부산점에서는 산업디자인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독일 디자이너 디터람스(Dieter Rams, 1932~)의 부산 첫번째 전시 ‘Creativity from Dieter Rams’를 준비했다. 


혁신적인 디자인의 대표 주자인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맥을 디자인한 조나단 아이브가 “사실은 나도 디터람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그를 존경한다.”라고 고백, 자신의 디자인이 디터람스의 제품들의 오마주임을 밝혀 화제가된 바 있다. 


디터람스의 디자인은 MOMA, 대림 미술관, 오사카 산토리 뮤지엄 등 세계적인 여러 미술관에서 앞다투어 전시를 하며, 유명 미술관들의 컬렉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세계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디터람스는 1955년 Braun 사에 입사한 후 1998년 은퇴할 때까지 Braun사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획기적인 제품들을 만들어 왔다. 오디오, 비디오카메라, 시계 등의 가전뿐만 아니라 가구까지 디자인 했던 그의 제품들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기능성에 충실하면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담고 있다. 


현재까지도 미래 디자인의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는 디자인 거장, 디터람스의 ‘Creativity from Dieter Rams’는 미니멀리즘의 고전이 된 디자인과 시대를 뛰어넘는 디자인 철학을 느껴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부산에서의 첫번째 전시 ‘Creativity from Dieter Rams’는 8월 11일까지 에스플러스(s+)갤러리 부산점(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490-3 6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 051-742-3353) 


디터람스 작품 사진

■ 전 시 명 : Creativity from DIETER RAMS 

■ 전시기간 : 2013년 6월 12일(수) ~ 8월 11일(일) 

■ 참여작가 : 디터람스 

■ 전시작품 : 가전제품 및 가구 30여점 

■ 장 소 : 에스플러스 갤러리 부산점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490-3번지 6층) 

■ 관람시간 : 11:00~19:30 (월요일 휴관) 

■ 관 람 료 : 1,000원 (보호자 동반 미취학 아동 무료) 

■ 전시문의 : TEL. 051-742-3353 


작가약력 


1932년 5월 독일 비스바덴에서 출생. 


목공소를 운영하던 조부로부터 어려서부터 목공일을 배움. 


1947년 4월- 막 다시 개교한 비스바덴 예술공예학교에서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 공부를 시작함. 


1948년 9월 실전 경험을 쌓기위해 공부를 중단함. 


목수로서의 도제 생활을 끝냄. 


직업학교에서 게르드 A.뮐러를 만남. 


1951년 11월에 다이닝룸 수납장 작품으로 헤센 주 정부가 주는 최고 도제 자격증 취득. 


1951년 10월 예술공예학교에서 다시 공부를 시작함. 


이 학교는 이제 비스바덴 산업예술학교(Werkkunstschule)로 개칭됨. 


1953년 7월 산업예술학교에서 은행의 고객 서비스 구역 디자인으로 우수상을 받으며 졸업함. 


1953년-1955년 프랑크푸르트 건축가 오토 아펠(Otto Apel)의 사무실에 취직함. 


오토 아펠은 당시 뉴욕 건축가인 스키드모어(Skidmore), 오잉스(Owings), 메릴(Merrill)과 합작하여 서독의 미영사관 건물을 설계함. 


1955년8월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브라운 회사에 입사함. 


1956년 초 브라운 회사에서 상품 디자이너로 첫 과제를 수행함. 


한스 구겔로트(Hans Gugelot)와 함께 SK4를 디자인함. 


1957년 처음으로 브라운 회사를 위해 가구를 디자인 함. 


오토 잡프(Otto Zapf)를 만남. 


1958년 봄 오토 잡프와 함꼐 쾰른 가구 박람회에서 덴마크 가구상 수상. 


닐스 비체 비초에(Niels Wiese Vitsoe)를 만남. 


1959년 디터 람스의 가구 디자인 제작을 위해 비초에&잡프 회사를 세움. 


디터 람스가 직접 디자인하거나 브라운 회사 디자인 부서의 다른 멤버와 공동 작업한 브라운 회사 제품의 상당수가 뉴욕의 현대미술관 (MoMa)디자인 상설 전시관에 소장됨. 


1960년 독일연방산업동맹의 문화 분야 장학금 받음. 


1961년 브라운 회사의 디자인 부서 수석 디자이너가 됨. 


1961년, 63년, TP1과 F21로 영국의 인터플라스(Interplas)전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음. 


1965년 브라운 디자인 부서의 동료 라인홀트 바이스(Reinhold Weiss), 리하르트 피셔(Richard Fischer), 로버트 오버하임(Robert Oberheim)과 함께 베를린 젊은 세대 산업 디자인 예술상 받음. 


1968년 브라운 회사의 디자인 부서 책임자가 됨. 


가구 제품 디자인의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런던의 왕립 예술 협회(Royal Society of Arts)로부터 명예 왕립산업디자이너(Hon.RDI) 칭호를 받음. 


1973년 프리츠 아이플러(Fritz Eichier)와 볼프강 슈미텔(Wolfgang Schmittel)과 함께 교토에서 열린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에서 브라운 제품의 철학에 대해 발표함. 


1978년 런던에 본부를 둔 산업예술디자이너협회(SIAD)로부터 훈장을 받음. 


1980년 독일 함부르크예술아카데미 교수로 임용됨. 


1985년 멕시코 디자인 아카데미 경영위원회에 의해 외국인 명예 위원으로 추대됨. 


1986년 토론토 온타리오 예술대학교의 국제명예교수로 임명됨. 


1987년 밀라노의 드 파도바 사에서 606만능선반시스템의 알루미늄 제품 제작. 


1988년 브라운 회사의 임원이 됨. 


1988-1998년 독일디자인협회(German Design Council)이사회 회장 역임. 


1989년 독일 에센시 가정산업디자인협회에서 브라운 회사 디자인 부서를 그 해의 디자인팀으로 선정함. 


하노버 산업디자인협회로부터 디자인 부분 최초의 특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됨. 


1992년 이케아 상 수상. 상금을 디자인 발전을 위해 자신이 세운 디터 앤드 잉게보르크 람스 재단에 기부함. 


1995년 브라운 회사의 임원으로 기업이미지 통합의 책임을 맡음. 


1996년 미국산업디자인협회의 세계 디자인 훈장 받음. 


독일 헤센 주 수상으로부터 헤센 주 지역 발전에 공험했음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음. 


1997년 브라운 회사에서 은퇴하고 함부르크예술아카데미 명예교수가 됨. 


2002년 독일정부의 특별공로훈장을 받음. 


2003년 산업디자인과 세계문화 발전에 특별 공헌했음을 인정받아 쿠바 정부로부터 디자인상 (ONDI)수상. 


2007년 독일 연방정부로부터 디자인분야 평생공로상 수상. 


레이몬드 루이 재단으로부터 럭키 스트라이크 디자인상 수상. 


2010년 올해 최고의 디자이너로 뽑혀 독일 퀼른 국제디자인대학이 수여하는 퀼른 클로퍼상을 받음.


[자료제공 = 에스플러스 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