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힙합듀오 배치기, 금의환향 콘서트 '배치기쑈' 개최

[오펀 편집국] 힙합 듀오 배치기가 5년만의 단독 공연으로 홍대 클럽에 금의환향 한다.  

배치기는 군 제대 후, 3년의 공백 끝에 발표한 4집 Part.2 ‘눈물샤워’로 음악 생방송에서 데뷔 첫 1위를 거머쥐며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의 세 번째 콘서트이자 공연 복귀의 신호탄이 될 ‘2013 배치기쑈 <금의환향>’은 4월 12~13일 양일 간 홍대 V-HALL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눈물샤워’로 화려하게 가요계에 복귀한 배치기가 그들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홍대 클럽으로 돌아 가 펼치는 공연으로 눈길을 끈다. 배치기는 군 입대 전부터 뛰어난 음악성으로 강력한 팬덤을 확보한 언더그라운드의 유명 힙합 그룹이다. 2005년, 2008년 열렸던 두 번의 공연은 오픈 하자마자 매진을 기록했을 정도로 폭발적인 티켓파워를 가진 그룹이기도 하다.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4집 Part.2 ‘눈물샤워’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배치기는 이번 공연을 홍대 클럽에서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클럽 공연을 택했다. 더 규모 있는 공연을 할 수도 있겠지만 복귀 첫 콘서트는 ‘배치기’답게 팬들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싶다.’로 전했다. 

‘2013 배치기쑈 <금의환향>’을 통해 그야말로 ‘금의환향’하는 배치기는 기존의 클럽 공연과는 차별화되고 한층 발전된 공연을 보여 줄 예정이다. 클럽 공연은 배치기가 가장 많이, 가장 잘 했던 공연으로 배치기의 정체성과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며 규모보다는 공연 내용으로 승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치기의 복귀 공연 소식을 접한 팬들은 오랜만의 콘서트 소식을 반기는 한 편, 소규모 클럽 공연 이라는 점에 대해 초긴장하고 있다. 오랜 시간 배치기를 기다리던 기존 팬덤과 이번 ‘눈물샤워’ 활동으로 급격하게 늘어난 팬들이 몰려 치열한 예매전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배치기의 팬들은 ‘저 혼자라도 가려 구요. 너무 기대돼요! 혹시 같이 가실 분?’, ‘클럽공연… 너무 좋은데 매진될 듯.. 걱정입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양일 공연의 매진 행렬이 기대되고 있다.

오랜 공백을 깨고 발표한 4집 앨범 ‘눈물샤워’로 음악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2013년 가요계 트랜드를 힙합으로 이끈 배치기의 ‘2013 배치기쑈 <금의환향>’은 오는 4월 12~13일(금,토) 홍대 V-HALL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티켓은 28일(오늘) 인터파크에서 단독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