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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펀 놀이 달력

[오펀놀이달력] 2월 21일, '베이비엑스포' 개최, 인간의 이중성 풍자 '트루웨스트' 공연



#1 '신세계' '라스트 스탠드' '더 자이언트' 등 개봉영화 소식

'악마를 보았다'의 각본을 맡았던 박훈정 감독이 연출한 '신세계'가 21일 개봉한다. '신세계'는 신입 경찰 이자성이 국내 최대의 범죄조직에 잠입해 2인자의 오른팔로 성장한 뒤 맞이하는 음모, 배신 등을 다룬 느와르 액션 영화.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등 남자 냄새가 물씬 풍기는 배우들이 만들어 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높다.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라스트 스탠드'도 이날 개봉한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재직했던 배우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김 감독의 작품으로 스크린에 복귀해 일찍부터 화제가 됐다. 


영화 포스터 모음


'달콤한 인생' '놈놈놈' 등을 연출한 김 감독 특유의 빠른 전개와 유머, 입체적인 캐릭터, 스펙터클한 액션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같은 날 개봉하는 '더 자이언트'는 겨울방학 시즌 벌어지고 있는 애니메이션 전쟁에서도 유독 눈길이 가는 작품이다. 적으로 만난 우주 최강의 두 로봇 전사가 우연히 기억을 잃고 친구가 되어가는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KBS TV 인기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김준현, 김지민, 정범균이 주인공 3총사가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이밖에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과 염문설에 휩싸였던 엠버 허드 주연의 공포물 '다크니스', 살인마를 추적하는 형사 마이크 역의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한 액션물 '파이어 위드 파이어', 199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드라마 '1999, 면회'도 21일 개봉해 관객을 맞이한다.


#2 2013 베이비엑스포, 강남서 21일부터 4일간 개최

'2013 베이비엑스포_강남'이 21일부터 4일간 강남 대치동 3호선 학여울역 앞 세텍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임신, 출산에서 유아교육까지 관련업체 150여 개 450부스, 300여 개 브랜드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튼튼영어 베이비리그, 웅진씽크빅을 비롯해 마더스베이비, 베이비프라임, 에프랑, 퀴니, 잉글레시나, 맥클라렌, 실버팍스, 녹십자, 올림푸스 등의 육아관련 업체들이 총출동한다. 또 주최 측은 박람회 기간인 22일 2회에 걸쳐 총 600명의 임산부를 초청해 태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교콘서트를 공연하는 이모션콰르텟은 임산부를 위한 태교음악회를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프로앙상블로, 산모와 태아의 EQ를 높이는데 좋은 음악을 엄선해 연주한다. 전시장에는 수유실, 카페테리아, 택배서비스, 유모차 무료대여 등의 편의를 제공하며 세텍 전시장과 잠실종합운동장간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5천원. 베이비엑스포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베이비엑스포


#3 '인간의 이중성 풍자'…대학로 최고 기대작 '트루웨스트' 공연

두 형제의 치열한 갈등을 통해 인간의 이중성을 풍자한 연극 ‘트루웨스트’가 오는 21일 막을 올린다. 200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반듯한 모범생' 동생 오스틴과 '거침없는 문제아' 형 리의 갈등을 다뤘다. ‘트루웨스트’는 미국 극작가 샘 셰퍼드가 1980년에 발표한 블랙코미디로 2010년 초연시 오만석, 조정석, 이건명 등의 배우들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인사불성이 될 때까지 싸우는 장면을 통해 서로 달랐던 형제가 사실은 닮았다는 점을 통해 인간의 이중성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젊은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2013년 대학로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트루웨스트’는 21일부터 5월 5일까지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트루웨스트(목)


#4 '하운즈' '워 페이스' 대작 슈팅게임 21일 동시 OBT

대작 슈팅 게임이 동시에 오픈 베타 서비스에 돌입해 관심을 모은다.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새로운 RPS ‘하운즈’와 넥슨의 FPS ‘워페이스’가 주인공이다. 먼저 하운즈는 가까운 미래, 인류가 외계인의 침략에 맞서 싸우게 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1960년대부터 외계인이 침략하는 ‘디센트데이’, 게임의 배경이 되는 2028년까지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인다. RPS라는 다소 생소한 장르로 제작됐다. 

RPS는 RPG와 슈팅이 합쳐진 장르로 캐릭터 육성과 TPS 게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전한다. 워페이스는 넥슨이 서비스하고 ‘크라이시스’ 시리즈와 ‘크라이 엔진’의 개발사 ‘크라이텍’이 직접 제작하는 정통 FPS다. 특히 크라이텍은 크라이시스로 다져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워페이스를 개발하며 종전 온라인 FPS 게임과는 차별화된 요소를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 워페이스 역시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FPS 게임이다. 미래형 총기와 각종 장비를 이용해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두 게임 모두 뚜렷한 개성을 갖춰 슈팅 장르에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하운즈(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