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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펀 놀이 달력

[오펀놀이달력] 1월 9일, '클라우드 아틀라스' 개봉, '도시에 대한 남다른 해석' 사진전



#1 배두나 할리우드 진출작 '클라우드 아틀라스' 9일 개봉

영화배우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9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매트릭스'를 만든 워쇼스키 남매의 작품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동명의 SF소설(데이비드 미첼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1849년 태평양부터 2321년 미래행성까지 6개의 다른 시•공간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사람의 인연과 윤회를 그려 나가고 있다. 2144년 미래 도시 ‘네오 서울’의 클론 ‘손미’를 연기한 배두나를 비롯해 톰 행크스, 할 베리, 휴 그랜트, 수잔 새런든, 짐 스터게스 등 배우들이 1인 다역을 소화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 포스터


#2 인사아트센터의 2013년 첫 전시 '팝 파티'전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센터가 해외 유명 팝아티스트들의 작품과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팝아티스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팝 파티(POP PARTY)'전을 9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팝아트는 '파퓰러 아트(대중예술)'의 줄임말로 기존 추상표현주의를 반대하고 대중문화로 널리 알려진 친숙한 소재들을 미술에 적극 수용한 분야를 뜻한다. 팝아티스트의 대표적인 작가로는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워홀, 만화를 작품소재로 택한 로이 리히텐슈타인, 벽의 낙서를 소재로 삼은 키스해링을 비롯해 톰 웨슬만, 나라요시모토, 쿠사마 야오이 등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들 거장 뿐 아니라 강영민, 유영운, 이동재, 이승오, 임지빈 등 국내 팝아티스트의 작품을 접할 수 있다. 관람료는 2000원. 


계사년 인사아트센터의 첫 전시 '팝 파티'전


#3 '도시에 대한 남다른 해석'…김지혜 사진전

'사진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도시에 대한 인상과 해석을 재현하는 김지혜 사진작가가 9일부터 15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전시회를 연다. 김지혜는 카메라를 들고 도시를 배회하며 흡사 느와르 영화장면 같은 스산한 도심 속으로 들어가 셔터를 누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도시에 대한 작가의 인상, 해석이 남다르다. 표현 형식이 세련되고 감각적이며 무엇보다 도시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도시의 이미지를 스트라이프로 분해해 도시의 양가성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지혜 사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