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마의’ 조승우-손창민-유선이 첫 삼자대면을 통해 불꽃 튀는 ‘기 싸움’의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
오는 24일 방송될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 25회 분에서 백광현(조승우)은 자신의 출생비밀을 알게 된 후 처음으로 이명환(손창민)과 맞닥뜨린다. 함께 있던 장인주(유선)가 이명환에게 서슬 퍼런 일침을 던지면서 세 사람은 ‘폭풍전야’ 삼자대면을 갖게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백광현은 이명환에 대한 악행을 듣고 난 후 처음으로 마주치게 되는 장면에서 이명환을 원망 가득한 눈길로 쳐다보며 팽팽한 긴장감을 드리우게 된다. 또한 장인주는 이명환을 향해 “영감께서 그걸 알아 무엇 하시려구요!”라며 북받치는 감정을 폭발시키킨다. 두 눈에 눈물까지 그렁한 장인주와 날카로운 눈빛의 백광현으로 인해 이명환은 당혹감을 느끼게 되는 것. 과연 백광현과 장인주는 이명환과의 삼자대면을 통해 복수의 칼날을 휘두르게 될 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승우와 손창민, 유선의 ‘첫 삼자대면’ 장면은 지난 18일 경기도 일산의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세 사람은 촬영에 들어서기 전부터 감정을 다잡기 위해 말수를 줄이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병훈 PD와 장면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던 세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날카로운 대립각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단 한번의 NG도 없이 장면을 완성시켰다.
촬영이 끝나자마자 손창민이 환한 웃음으로 후배 조승우와 유선에게 대화를 건네는 등 세 사람은 다정한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는 후문. 실제로 조승우-손창민-유선은 ‘마의’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지만, 지난 넉 달 동안 동고동락하며 돈독한 사이가 됐다. 손창민은 후배 연기자 조승우와 유선에게 아낌없는 애정을,두 사람은 손창민을 향한 예의와 존경을 드러내며 ‘마의’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조승우가 충격적인 출생의 비밀을 알고 난 후 처음으로 손창민과 맞닥뜨리게 되는 장면”이라며 “분노로 인해 떨리는 조승우의 눈빛, 유선의 강력한 선포 등 손창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모든 요소들이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3회 방송 분에서는 백광현이 자신의 최대 조력자이자 멘토인 고주만(이순재)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해 충격을 안겨줬다. 고주만이 잠시 수의 자리에서 물러나 칩거에 들어가자 백광현은 고주만의 집으로 찾아갔던 상황. 백광현이 혼절해있는 고주만을 일으키려 머리를 잡은 순간, 자신의 손에 묻어있는 의문스런 액체를 보게됐고, “뼈가...뼈가...썩어가고 있어”라며 경악하는 표정을 지었다. 고주만이 앓고 있는 위중한 병은 과연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제공 =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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