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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MBC프라임] 디자이너 5인방, 뉴욕에 한류를 입히다


[오펀 패션뷰티팀=김민정 기자] 국내 대표 디자이너 5인이 대한민국 패션 산업을 높이기 위해 뉴욕패션위크 ‘컨셉코리아 2012’에 도전했다.


이상봉, 손정완, 최복호, 김홍범, 계한희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 5인이 세계 4대 패션의 도시, 뉴욕에서 한국 패션의 새로운 비전을 펼친다. 이들은 ‘컨셉 코리아 2012’에서 한류 패션이 문화 현상을 넘어 산업 분야로까지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한다. 뉴욕에서 벌어지는 이들의 땀과 희망을 통해 대한민국의 패션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엿보고자 한다.


이상봉, 손정완, 최복호, 김홍범, 계한희


800여 개의 패션 기업, 연간 1조원의 큰 시장을 가진 뉴욕


세계 패션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4대 컬렉션 중 하나인 뉴욕패션위크는 혁신적이거나 트렌드를 보여주기보다는 실제 판매가 가능한 상품으로서의 가치에 중점을 둔 ‘실용성 위주’의 패션쇼 장이다. 이곳에 한국 디자이너 5명이 한국 패션 문화를 알리기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우리의 색을 입히고 우리 전통과 문화를 수준 높은 의상으로 세계에 알릴 이들이 꿈꾸는 패션 산업의 미래를 살펴본다.


한국 패션, 뉴욕의 런웨이를 걷다! 


한글을 옷에 입혀 전 세계로 한글을 보여줬던 이상봉 디자이너는 ‘컨셉코리아 2012’ 무대를 통해 1960년대 한국의 미를 현시대에 재해석해 또 다른 아름다움을 뉴욕인들에게 선물한다. 뉴욕의 신인 디자이너로 재출발한 로맨틱 패션의 여왕 손정완 디자이너는 독특한 소재와 실루엣이 살아있는 라인으로 여성 패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컨셉코리아 2012’ 참가자 중 최고연장자인 최복호 디자이너는 우리의 색놀이와 그만의 패션 철학을 뉴욕에 전파하고 한국 패션과 문화의 우수성을 각인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김홍범, 계한희 디자이너가 신인 디자이너로 뉴욕 패션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김홍범 디자이너는 향후 5년 내 뉴욕 시장에 자리를 굳히기 위한 자신만의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계한이 디자이너는 독특한 감성과 젊은 트렌드로 보여주는 옷이 아니라 거리에서 입을 수 있는 옷을 강조했다. 5인 5색의 대한민국 디자이너들이 뉴욕 패션계에 신선한 자극을 전한다. 


KOREA 라는 문화 콘텐츠 패션 산업의 원동력이 되다!


넘어설 수 없을 것 같았던 뉴욕과 세계 시장에 높은 장벽을 뛰어넘는 디자이너 5인방의 경쟁력은 바로 KOREA 라는 문화 콘텐츠다. 이들을 향해 보그, 엘르, 코스모폴리탄 등과 같은 패션 유력지를 포함한 국내외 수많은 언론들의 열띤 취재가 시작됐다. 


‘컨셉코리아 2012’를 통해 한국 디자이너들은 세계 유명 바이어들과의 컨설팅과 현지 쇼룸 협상을 진행하며 한국 패션의 성장 가능성을 열고 한 발 더 나아간다. 한류 패션 열풍이 문화 현상을 넘어 패션 산업으로 나아가는 과정은 오는 20일(목) 밤 1시 5분 [MBC프라임]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