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놀이달력] 12월 13일, '호빗' 개봉, '낸시랭' 정치인 풍자 '내정간섭' 전시회 개최

#1 | 개봉영화소식 '호빗', '메모리즈', '코드네임 제로니모' 외

영화 100년사 최초로 초당 48프레임을 사용한 하이 프레임 레이트(이하 HFR)기법으로 촬영된 '호빗'이 개봉한다. '호빗'은 국내 약 120여개 스크린이 별도 장비를 구축할 정도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16년 전인 1996년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던 일본 애니메이션 ‘메모리즈’ 개봉도 눈길을 끈다. '메모리즈'는 ‘아키라’(1988)를 만든 오토모 가쓰히로 작품으로 묵시론적 세계관을 담은 수작이다.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 ‘빈 라덴’ 사살 작전의 전모를 보여주는 액션 블록버스터 '코드네임 제로니모'도 같은 날 개봉한다.

#2 | 현대미술 작가들이 추억하는 한국의 크리스마스

현대미술 작가들이 추억하는 한국의 크리스마스가 1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롯데갤러리 영등포점에서 펼쳐진다. 크리스마스는 종교적 의미와 함께 1960-70년대 한국의 젊은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었다. 1945년 9월 미국의 군정사령관 존 R.하지 중장의 군정포고 1호로 시작된 야간 통행금지가 이날 만큼은 해제되었기 때문. 이렇듯 이번 전시에는 최초의 캐럴부터 가수, 밴드, 개그맨 등이 연주하고 노래했던 한국 캐럴음반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캐럴음반 만큼이나 서로 다른 시기에 현대미술을 고민했던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우리의 지나 온 겨울을 되돌아보게 된다. 

#3 | 낸시랭, 박근혜•문재인 풍자한 그림 선보여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세종대왕을 비롯해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 그리고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대선 후보들인 박근혜, 문재인의 모습을 자신의 화폭에 그려내 눈길을 끈다. 낸시랭은 '내정간섭'이라는 부제로 12월 13일부터 24일까지 종로구 통의동 팔레 드 서울에서 전시회를 연다. 정치인들의 어깨 위에는 낸시랭과 언제나 함께 하는 고양이 인형 '코코 샤넬'이 걸쳐져 있다. 이번 전시는 정치에서 발견되는 대중적 성격에 대해 풍자하면서 정치적인 권력에 대한 일반적 가치를 뒤섞어 놓는다. 

#4 | CGV무비꼴라쥬, 12월의 배우 '이자벨 위페르'전

CGV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는 프랑스의 국민여배우이자 세계적인 명배우 ‘이자벨 위페르’를 12월의 배우로 선정,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자벨 위페르는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의 연기상을 모두 석권한 바 있는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 CGV 무비꼴라쥬는 ‘이자벨 위페르'전을 13~19일까지 CGV압구정에서, 20~26일까지는 CGV대학로에서 그녀의 강렬한 연기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5 | '클라우드 아틀라스' 워쇼스키 남매-배두나 12월13일 내한

#6 | 서든어택, 겨울방학 맞아 13일부터 신규 컨텐츠 업데이트

#7 | 팡야, 겨울방학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 '챌린지' 13일부터

#8 | 리듬게임 저스트 댄스3, 12월 13일 Wii로 정식 발매

#9 | 렛미인 시즌2 마지막회 방영

#10 | SK케미칼, 2배 세진 필름형 발기부전藥 ‘엠빅스에스 100mg’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