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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공연] 카운트다운 페스티벌, ‘올해는 힙합으로 새해맞이’


[오펀 문화예술팀=조미주 기자]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서울 2013 @타임스퀘어>가 ‘힙합’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화끈한 송구영신 무대를 예고했다.


2010년 국내 최초 겨울 시즌 실내형 페스티벌로 기획된 <카운트다운서울@타임스퀘어>은 ‘페스티벌=여름’이란 고정 관념을 뒤엎고 새로운 공연 형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규모 복합 쇼핑몰 타임스퀘어를 무대로 활용하는 신선한 시도로 쾌적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한편 힙합부터 일렉트로닉, 인디까지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뮤지션들의 참여로 매년 20~30대 관객층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작년 <카운트다운서울 2012 @타임스퀘어>가 ‘2012 유망주’를 콘셉으로 프랑스의 히트메이커 브레이크봇(BREAKBOT), 소미(SO ME) 및 국내 UV, 몽구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등 역량있는 뮤지션들이 선보였다면 올해는 '트렌드와 대중성'에 집중해 가장 신나고 화끈한 연말 페스티벌로 꾸려질 예정이다. 


먼저 오픈된 1차 라인업으로는 DJ DOC, 45 RPM, 가리온, 도끼, 더콰이엇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라인업은 현재 한국 힙합씬의 메이저와 인디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아티스트이 한 자리에 모인 페스티벌로서 올 한 해 새로이 부각된 힙합 장르의 라이브 파워를 다시 한번 과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 7일로 예고된 2차 라인업으로는 더욱 대중적이면서 라이브 무대를 평정할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운트다운서울 2013 @타임스퀘어>을 주최하는 CJ E&M 콘서트 사업부 측은 “여느 페스티벌과 달리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연말 페스티벌의 경우 관객 층의 니즈가 확실하다.  트렌드+친구 동료 등 인적 네트워크+문화 향유+경제적 활동 등을 추구하는 2-30대 층의 행동 패턴을 충분히 고려해 기획해야 한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하는 동시에 "때문에 특정 장르에 치중하기 보다 한 해의 음악 코드를 집약하면서도 대중적인 문화 파티 형식으로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페스티벌에 참여한 대부분이 관객들은 "술자리만 전전하는 연말보다 음주와 공연 관람이 모두 가능하면서도 관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통해 맞는 새해가 더욱 뜻깊었다. 특히 쇼핑몰 특유의 쾌적함과 편리함이 큰 장점"이라 호평했다. 또한 많은 관객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카운트다운서울@타임스퀘어> 관람 포인트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천정에서 가득 쏟아지는 풍선 이벤트를 잊지 못할 장관으로 꼽았다. 


또한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펼쳐지는 공연 타임의 유동성과 10여 팀의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끽할 수 있다는 점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2월 31일 밤 11시부터 2013년 1월 1일 새벽 4시까지 ‘힙합의 향연’을 펼칠 <카운트다운서울 2013 @타임스퀘어>은 오는 12월 7일 추가 2차 라인업이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