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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화제의 게임] '유로트럭2' 온라인커뮤니티 점령!


[오펀 큐레이트팀=오원도 기자] 'DC인***','뽐*','클리*' 처럼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인터넷 대형 커뮤니티에서 국내에 정식 출시도 되지 않은 게임이 연일 화제다. 그 이름은 바로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라는 PC게임. 'SCS Software'사에서 출시한 대형 트레일러 트럭 운전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시뮬레이터가 게임 명에 들어가는 만큼 충실한 사실감과 그래픽으로 남성유저들의 호기심을 끌어내어 데모판을 해본 후 바로 구입을 했다라는 경험담이 여기저기에서 쏟아져나오는 중에 급기야는 한국에 정식 출시도 안된 게임이 순간적인 전세계 판매량 1위를 한국이 차지하는 기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전세계 13.5%를 한국에서 구매하여 미국판매를 앞지른 도표 [출처:http://pig-min.com/tt/4745]



프모로션 동영상을 봐도 각종 커스텀튜닝에 속도와 화려함을 내세웠던 기존의 레이싱게임들과 차별화 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한 두명 씩 게임 에피소드를 올리며 인터넷커뮤니티 사이트들에 재미있는 경험담이 전해지면서 점점 모바일게임으로 인해 하락추세인 PC용 패키지 게임장르에 가히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급기야는 게임을 하다 정체성을 찾았다는 글까지 나와 점점 더 사람들의 호기심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게임에 몰입한 유저가 장난스레 올린 사연이 라디오 방송까지 타는 등 한동안 인기는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끝으로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운전대가 달린 게임용 레이싱 콘트롤러, 모니터에 염주를 매달고 목캔디를 먹으며 라디오를 틀어놓고 게임을 한다는 한 유저의 영상을 소개한다. 계속 달리기만 하는 거라 지루할 듯 하지만 어느 덧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는 그 게임. 몰입도에 최고라는 '문명' 게임을 앞지를지 두고 볼 일이다.



데모게임은 여기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http://www.scssof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