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색숙박 가이드북’, 미국 갤럭시 어워드 ‘동상’ 수상

[오펀 여행레저팀=장익제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의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간행물이 홍보제작물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우는 세계적 권위의 갤럭시 어워드(Galaxy Awards)에서“Promotion - Tourist/Travel Destination Campaign(관광 목적지 프로모션)”부문에서“동상”을 수상했다. 

금번 수상작인 ‘한국 이색숙박 가이드북’(영문명 : Korea's Most Unique Accommodations)은 전국의 이색적인 숙박시설 50개를 선정, 사진과 함께 업체의 특징을 소개한 것으로 외국인들에게 일반적인 호텔 뿐 만 아니라 다양하고 독특한 숙박시설이 한국에도 많이 있음을 홍보하고자 제작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 이색숙박가이드 영문 표지

세계 유일의 독립 어워드 시상 기관인 미국 머콤(MerComm)사가 주관하는 갤럭시 어워드(Galaxy Awards)는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전통있는 시상식으로, 독일, 홍콩 등 전 세계 22개국 700여점이 출품, 프로모션 분야를 비롯한 광고, 브로셔, 홍보영상 등 총 11개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되었다. 

‘KOREA's Most Unique Accommodations’의“프로모션”부문 수상은 최근의 관광이 볼거리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광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여행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어, 이러한 관광트렌드 변화에 대응하여‘관광을 하기 위해 숙박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특색있는 숙박시설이 한국을 방문하는 목적이 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기획된 원래의 제작의도가 높이 평가된 것에 그 의미가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금년도 ‘한국관광 종합화보집’이 디자인 완성도와 독창성을 평가하는 아스트리드 어워드(Astrid Award)“금상”수상에 이은 금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간행물의 질적 수준을 더욱 높이고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홍보간행물을 제작함으로써, 방한외국인 홍보마케팅 효과를 극대화시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