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MBC 주말특별기획 ‘메이퀸’(극본 손영목, 연출 백호민/이성준)에서 최고 민폐 사고뭉치 캐릭터 천상태로 활약 중인 문지윤의 배신의 결과는 처참했다.
장일문(윤종화 분)의 사주를 받은 천상태(문지윤 분)가 해주(한지혜 분)와 강산(김재원 분)이 만든 트러스터 도면을 빼돌리는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 트러스터 모형과 도면을 빼앗긴 해주와 강산은 상태를 찾아와 상태에게 사주한 배후를 물었고, 이광경을 지켜본 달순(금보라 분)은 상태를 속옷차림으로 쫓아내며 반성시키키에 이른다. 이에 상태는 “5000만원 받아서 동생들 학비도 대주고 어머니 호강도 드리고 싶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주의 도움으로 저녁상을 같이 하게된 상태는 반성의 의미로 그날 저녁자리에서 자신의 밥공기 반을 덜어냈다. 평소 밥이라면 사족을 못쓰던 상태로썬 정말 큰 반성을 한일. 하지만 밥을 덜어낸 대신 반찬을 배로 집어 먹는 모습을 본 달순은 상태를 크게 나무라며 콩자반 한접시를 내밀었다. “그리 반성하고 싶으면 이거만 먹어라!”라며 상태에게 비수를 꽂기에 이른다.
집안의 도움은 못주고 항상 민폐만 끼치는 천상태, 미워할 수 없는 이 민폐오빠는 과연 앞으로 더 얼마나 많은 사건과 사고를 일으킬지, 위기의 해주와 강산의 앞날에 과연 어떠한 일들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문지윤의 속옷투혼에 토요일 저녁 안방극장은 웃음으로 초토화 되었으며, 이에 ‘메이퀸’은 주말드라마 1위를 고수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고의 민폐캐릭터로 사실적인 표현과 생동감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문지윤은 12월 6일 지성, 김아중과 함께 ‘나의 PS파트너’ 개봉을 앞두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에 누비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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