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서울시, 한강 '선상 해넘이 · 해맞이 유람선' 운항

[오펀 스포츠레저팀=장익제 기자] 2011년 해가지고, 새로운 2012년 임진년의 해가 떠오른다.

빨갛게 떠오르는 일출을 한강 '선상 해맞이 유람선'에서 관람하면서 한 해의 소원을 빌어보는건 어떨까?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27일 "다가오는 2012년 임진년 새해를 한강에서 특별하게 맞이하기 위하여, 2012. 1. 1 오전 6:30~8:30 '선상 해맞이 유람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선착장에서 출항하며, 총 5척의 선박을 운항하여 10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일출을 맞이할 수 있다.

한강 유람선에서 해마다 진행해오는 '선상 해맞이 유람선'은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 소망을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해맞이 유람선 운항 코스는 '여의도선착장~한강대교~동작대교~밤섬'을 지나 다시 여의도로 회항한다.

임진년 새롭게 떠오르는 일출을 보면서, 새해 소망을 적은 풍선을 하늘위로 날리며 한 해를 계획해 볼 수 있다.

새로운 한해를 축하하기 위해 힘차게 울려 퍼지는 선상 대북공연이 부대행사로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신년 축하 떡, 식혜가 마련되어 있어 눈과 귀 그리고 입이 동시에 즐거운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일출행사가 끝난 후, 유람선은 밤섬을 지나 여의도로 돌아온다.

한편, 한강 '선상 해맞이 유람선' 은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므로,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 25,000원, 소인 15,000원(3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이며, 행사시간은 오전 6시30분 ~ 8시 30분까지다.

또한, 새해를 맞이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한 해를 잘 마무리 하는 것이다. 한강 유람선은 2011년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특별 운항코스로 '해넘이 유람선'를 운항한다.

여의도 선착장을 출발하여 경인운하 갑문체험을 한 후, 서해의 낙조를 관람할 수 있는 정서진까지 운항한다.

운항 코스는 여의도~경인아라뱃길 갑문체험~아라뱃길 관광~ 아라인천 여객터미널 하선~정서진 해넘이 축제~무료셔틀버스~한강유람선도착(총 2시간30분 소요).

부대행사로 선상 마술공연과 라이브 공연이 마련되어 있어서,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다.

한편, '해넘이 유람선'은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므로,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 42,000원, 소인 21,000원(3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이며, 운항시간은 오후 2시 ~ 4시 30분까지이다.

자세한 설명은 전화(☎3271-6900) 또는 (주)씨앤한강랜드 홈페이지(www.hcruise.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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