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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축제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운영


[오펀 생활정보팀=이나연 기자]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주 5일 수업제로 학교에 나가지 않는 토요일을 활용할 수 있도록 10월 넷째주 토요일에 부모와 초등 4학년 이상의 학령기 자녀를 대상으로 성격특성, 학습전략 등을 알아보는 심리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을 운영한다.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각각 자신의 성격 및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는「NEO 성격검사⌟를 받고, 서로의 성격특성을 비교하며 가족 구성원 간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다. 


또한 자녀는 학습전략 검사를 통해서 자신의 공부방법이나 심리상태를 확인하고 자기 주도학습이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할 수 있으며 부모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녀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다. 


학령기의 아동과 청소년은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느낄 수 있는데 상담심리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고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스트레스 조절 능력은 부모-자녀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서 발달되는데, 이번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을 통해 부모는 자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녀의 학습부진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할지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자녀 양육 시 부모 역할을 적절하게 할 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순덕 서울특별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자아존중감이 높은 아동은 학교생활을 성공적으로 한다”며 “자존감은 친밀한 부모관계 속에서 부모로부터 공감받고 이해받는 느낌을 통해 발달한다”고 밝혔다.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은 10월 12일(금) 오전 9시부터 서울특별시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부모-자녀 50쌍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문의) 아동복지센터 2040-4255(담당 조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