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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저

9월 15일 산악인의 날, 엄홍길 오은선 이명희 특집 다큐


[오펀 여행레저팀=장익제 기자] 현대미디어에서 운영하는 아웃도어&여행 전문채널 ONT가 오는 15일(토) ‘산악인의 날’을 맞아 ‘산악인’을 주제로 한 특집 편성을 선보인다. 


산악인 엄홍길


‘산악인의 날’은 1977년 9월 15일 故고상돈이 한국 최초로 에베레스트에 오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이날 ONT에서는 저녁 7시부터 밤 12시까지 총 5부작으로 진행될 다채로운 산악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을 예정. 먼저 1부에서는 수직 벽 길이 2000m, 영하 30도의 알래스카 대표 거벽을 올라 화제가 되었던 ‘공감원정대’의 <알래스카 헌터봉(4,442m) 북벽 등반 보고회>를 시작으로 아시아 여성팀 최초로 파타고니아 피츠로이(3405m) 등정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40대 여성산악인 3인방의 다큐멘터리 <2012 한국 파타고니아 원정대>가 방송된다.   


이어 2,3,4부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3명의 산악인 강연회가 방영된다. 세계 최초 8천미터급 16좌 완등 산악인 엄홍길과 여성 세계 최초 8천미터급 14좌 완등인 오은선”,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고산거벽 등반가 이명희 대장이 자신들의 꿈과 도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세계 최난 루트를 향한 클라이머의 열정 다큐멘터리 ‘수직의 예술(vertical mente démodé)과 한국 대표 산악 사진 전문 작가인 강레아의 다큐멘터리가 방영된다. 


ONT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빛낸 산악인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다채로운 형식으로 담은 특별편성은 자연의 장엄하고 위대한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냄과 동시에 산악인들의 도전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대백화점 그룹 미디어 계열사인 현대미디어(대표 김성일)은 올해 1월 월간’사람과 산’과 공동 사업제휴를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아웃도어&여행 전문채널 ONT를 통해 산악 관련 영상 콘텐츠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산악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27일(수) 에는 세계 최고의 산악 영화제 ‘2012 트렌토 산악 영화제’ 한국상영회를 성공적으로 개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