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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스타벅스, 가벼운 맛의 약배전 커피 '블론드 로스트' 출시

[오펀 생활정보팀=이나연 기자] 스타벅스가 자체 로스팅으로 연구개발한 약배전 커피군인 ‘블론드’ 로스트 원두가 3월 6일부터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스타벅스 블론드 로스트(Starbucks® Blonde Roast)로 명명된 약배전 커피는 금년 1월 미국과 캐나다에서 선보인 데 이어, 한국시장에도 소개된다. 이로써 한국 고객들 역시 스타벅스의 커피를 약배전, 중배전, 강배전 방식으로 더욱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스타벅스 로스팅 장인들이 약 8개월간 80여개의 원두 레시피를 집중 연구 끝에 개발된 ‘블론드' 로스트는 로스팅 시간을 단축 시켜, 가벼운 무게감에 향긋한 풍미를 특징으로 한다. 블론드 로스트로 첫 출시되는 원두는 베란다와 윌로우 블렌드 두 가지로 가격은 각각 250g기준 16,000원이다. 매장에서 원두 커피로 즐길 경우, 톨 사이즈 한잔당 3,300원이다. 또한 초미세 입자 인스턴트 커피인 비아 베란다 로스트도 출시되는데, 가격은 콜롬비아와 이탈리안 로스트와 동일하게 12개 들이 1팩에 12,800원, 3개 들이 1팩에 3,500원이다. 


스타벅스는 블론드 로스트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행사 음료와 블론드 원두, 비아를 포함해 12,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3월 말까지 블론드 로스트 열쇠고리 총 15만개를 선착순 지급한다. 또한 3월 6일부터 31일까지 원두와 비아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커피 패스포트를 제공하고, 올해 말까지 10개 스탬프 완성 시 250g 원두 정품 혹은 비아 12개들이를 증정한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기존의 원산지 중심 커피 분류 방식을 로스팅 강도와 맛에 따라 재분류하고, 이에 따른 포장 방식을 변경해, 고객들이 좀더 쉽게 원하는 맛의 커피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러한 새로운 원두 포장 방식은 최근 스타벅스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 각국의 고객 25%이상이 원하는 맛과 강도의 커피를 쉽게 찾을 수 없었다는 사실을 반영한 것으로, 2012년 1월을 기해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전세계 스타벅스로 확산되고 있다. 

이로써, 수마트라, 코모도 드래곤, 디카페인 코모도 드래곤, 카페 베로나, 에스프레소 로스트, 이탈리안 로스트, 프렌치 로스트는 스타벅스 다크 로스트로 구분되었다. 브랙퍼스트 블렌드, 과테말라 안티구아, 케냐,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하우스 블렌드, 콜롬비아 등은 미디엄 로스트에 속한다. 그리고 베란다 블렌드, 윌로우 블렌드는 스타벅스 블론드 로스트로 분류되어 판매된다. 

또한 유기농 멕시코 커피, 술라웨시, 공정 무역 인증 카페 에스티마 블렌드는 판매가 중단되며, 이탈리안 로스트가 새로운 공정 무역 인증 커피로 출시된다. 스타벅스 공정 무역 인증 커피 가격은 종전대로 250g 포장에 15,000원이다.

[자료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