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덴빈 북상으로 '송도축제' 9월 1~7일로 일정 변경

[오펀 편집국] 인천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2 송도세계문화축제가 9월 1일(토)에서 7일(금)까지로 행사 일정이 변경된다. 태풍 볼라벤에 이어 덴빈이 북상하기 때문이다.

당초 송도축제는 태풍 볼라벤이 물러간 29일(수) 행사를 재개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태풍 덴빈이 30~31일 인천 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시 일정이 변경됐다.

송도축제는 ‘맥주, 문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500여 뮤지션이 참여하는 콘서트 등이 열리는 행사다. 행사를 주최하는 경인방송은 변경된 일정에 따라 출연진을 보강해 공연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