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스포츠레저팀=장익제 기자] 스포츠 전문채널 MBC스포츠플러스(대표이사:안우정)가 8월 18일 (토)부터 26일(일)까지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를 중계한다.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는 매년 정규시즌 프로배구의 판도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대회다. 정규시즌 개막 전 각 구단의 전력 변화를 미리 알아보는 기회도 되고, 하루 빨리 배구를 만나고 싶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범경기의 성격을 띈다.
남자부 6팀, 여자부 6팀이 참가한다. 6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실시한 후 각 조 예선 1,2위 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를 펼쳐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남자부 A조는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LIG손해보험이, B조는 드림식스, 삼성화재, KEPCO가 편성됐다. 여자부는 A조로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흥국생명이, B조는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GS칼텍스로 나뉜다.
특히,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비록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4강 신화를 쓰면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출전 국가 가운데 세계랭킹이 뒤에서 최하위권이었지만, 1976년 몬트리얼올림픽 동메달 이후 36년 만에 4강에 오르는 기적을 일궈냈다. 결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목표였던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냈고, 브라질, 미국, 세르비아, 중국, 터키 등과 함께 '죽음의 조'로 꼽힌 B조에 속했지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8강전에서는 이탈리아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하는 성과도 냈다.
이에 MBC스포츠플러스는 올시즌 각 팀의 전력을 점검해보는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의 생중계를 통해 런던올림픽의 감동을 재현해보려 한다.
또한,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의 경기 해설을 위해 김호철, 김철용, 이도희, 장윤희 등 막강해설진을 앞에 내세웠다.
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감독이자 지난해부터 MBC스포츠플러스의 간판 해설위원으로 자리매김한 김호철 감독은 “지난해에는 해설이 처음이어서 어색함과 두려움도 있었지만, 한시즌동안 중계하다보니 각 팀의 감독들이 대리만족의 느낌이 든다고 한다. 코트에서 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내가 마이크를 들고 대신 해주는 느낌이라고들 한다.”며 “올시즌 역시, 현장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솔직하고 생생한 해설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도희 전 GS 칼텍스 코치는 “ 런던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의 경기를 보면서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그 기운이 그대로 이어져서 배구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더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이끌어냈다
막강 해설진이 방송 현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배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는 8월 18일(토)부터 26일(일)까지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중계된다.
[사진출처=MBC스포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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