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게임] 달려라 봉도사, 정봉주 구치소 수감 헌정 게임

[오펀 게임팀=김아름 기자] '달려라 봉도사'는 정봉주 전 의원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가운데 그를 기리기 위한 헌정 게임이다.

'달려라 봉도사'의 게임 진행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봉도사의 분신이 되어 하늘에서 떨어지는 깔때기를 잡으면 되며, 꼬깔콘, 깔때기, 쌍깔때기, 왕깔때기 순으로 점수가 높아진다.

그러나 검찰을 뜻하는 '檢'과, 낙선을 뜻하는 '落'이 폭탄으로 떨어져 맞으면 LIFE가 하나씩 줄어든다. 점수가 높아질 수록 폭탄이 투하되는 비율이 높아지는데다 방송 중 울리는 핸드폰과 울부짖는 에어컨이 게임을 방해한다. 만약, 국회의원 배지를 일정 시간 동안 받지 못하면 LIFE가 줄어드므로 시간관리를 잘해야 한다.

이 게임은 현재 2만 2천여명이 순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권스(정봉주와 미래권력들)회원들이 게임 상위 랭킹을 대거 차지하면서 팬클럽의 위엄을 과시했다.

'달려라 봉도사'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