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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광복절 맞아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 11일부터 개최


[오펀 편집국] 서울시는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1일(토)~19일(일)까지 9일간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2012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에게 무궁화의 가치를 바로 알리고, 생활속에서 사랑받는 나라꽃으로 자리매김 하기위한 행사로서 무궁화 분화전시 및 무궁화 묘목 나누어주기 행사로 진행된다. 


무궁화 전시회2무궁화 전시회2


11일(토)~19(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는 무궁화 분화 470점, 분재 15점, 토피어리 15점 등 총 500여점이 선보이며, 서울시 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우수형질을 가진 무궁화 묘목 1,000그루를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행사를 함께 실시하여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일깨우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한다.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167품종의 무궁화를 보유한 전국 최대 규모의 무궁화 양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매년 2만여주의 무궁화를 자체 생산하여 서울시내 각 공원 및 녹지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산림청 주관으로 4일(토)~15일(수)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 일원에서도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를 겸한 제22회 무궁화꽃 전국축제가 개최되어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 15개 지자체가 출품한 무궁화 분화 1500주가 서울 도심에서 활짝 꽃을 피운다. 


무궁화는 70여종의 고유종을 포함해 200여종이 우리나라를 비롯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꽃색에 따라 순백색의 배달계, 단심(丹心)이 있는 단심계, 백색의 꽃잎에 붉은 무늬가 있는 아사달계로 구분되며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일간 매일 새로운 꽃을 피우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이용태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전시회가 시민들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우수한 품종의 무궁화 생산과 공급을 더욱 확대하여 나라꽃이 서울시 공원과 녹지대 등 생활주변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친근하고 사랑받는 꽃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