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스포츠채널 SBS ESPN은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라이징 스타 챌린지와 27일 열리는 올스타전을 단독으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미국 농구계를 열광시킨 신드롬의 주인공 제레미 린이 출전하는 경기가 한국에서 전파를 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제레미 린은 첫날 열리는 라이징 스타 챌린지 무대에서 뛸 예정이다. 양 팀의 단장인 샤킬 오닐과 찰스 바클리가 1, 2년차 선수 중 지명한 선수들로 팀을 꾸려 펼치는 이 경기에서, 린은 오닐의 지명을 받아 출전하게 됐다.
린은 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 바클리가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과 함께 코트를 누빈다.
린은 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 바클리가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과 함께 코트를 누빈다.
마지막 날 펼쳐지는 본경기에서는 동부와 서부팀이 맞붙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동부 선수로는 카멜로 앤서니(뉴욕 닉스),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 데릭 로즈(시카고 불스),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히트) 등이 주전으로 출전하며, 서부 선수로는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 등이 나선다.
올 한해 활약한 선수들 중 최고의 스타를 상징하는 MVP 자리는 동부, 서부팀의 승부 이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올해 MVP로 선정되면 올스타전 MVP 5회 수상의 영예를 얻는 동시에 역대 최초의 기록을 남기게 된다.
한편, 린은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에서 25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주전 자리를 꿰찬 이후, 순수 동양인의 혈통, 하버드대를 졸업한 학력 등으로 화제가 됐다.
데뷔 후 첫 선발 출장 5경기에서 136점을 기록해 오닐의 기록을 넘어서기도 한 그는 뛰어난 활약으로 미국 농구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 = SBS ESPN 제공]
데뷔 후 첫 선발 출장 5경기에서 136점을 기록해 오닐의 기록을 넘어서기도 한 그는 뛰어난 활약으로 미국 농구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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