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스포츠레저팀=장익제 기자] 뱃길 해외여행이 다양해지고 있다. 여행박사에서는 강원도 동해항과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항을 오가는 기존 상품의 항로를 변경해 마지막 날 독도를 돌고 오는 이색상품을 출시했다. 단 1회 한정판으로 9월 6일 출발하는데 벌써 200여명이 예약을 마쳤다.
여행박사에서는 강원도 동해항과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항을 오가는 기존 상품의 항로를 변경해 마지막 날 독도를 돌고 오는 이색상품을 출시했다.
우리나라 동쪽 끝에 자리 잡은 독도는 험난한 해로와 일년에 80일 정도만 선박 접안이 가능할 만큼 기상조건의 영향을 심하게 받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울릉도에서 2시간 이상 배를 타고 들어가더라도, 독도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고작 2~30분. 독도의 효율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공개지역 역시 동도 선착장으로 한정돼 있다. 6년 전 야심차게 선보였던 ‘독도 헬리콥터 투어’는 12명 탑승비가 3백여만 원에 달해 현재는 중단된 상태이다.
여행박사에서 기획한 이번 여행은 해외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 특별히 아침 해 속에 빛나는 독도 주변을 두 바퀴 돌고 오는 해상여행으로 진행된다. 쾌적한 레스토랑과 침실이 갖춰진 대형선박 DBS크루즈페리에서 독도를 360도 조망할 수 있다.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 ‘여름방학 특집편’으로 재외동포들과 함께 독도를 방문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독도 경유 해외여행은 관광자원으로서의 동해 항로를 개척하고 독도가 더 많은 사람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해 출발, 돗토리여행의 왕복 선박권은 5만9900원이며, 돗토리현 하룻밤 호텔숙박을 포함하면 3박 4일 여행에 10만8900원부터(유류세 별도)이다.
문의는 여행박사 070-7017-2146
관련링크
'여행/축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제] 2012 한·일 코미디페스티벌, 오늘(9일) 드디어 개막 (0) | 2012.08.09 |
---|---|
[축제] 홍대 앞 '서울프린지 페스티벌 2012' 오는 15일부터 열려 (0) | 2012.08.08 |
[여행] 해운대 피서객 조심, 이안류 또 발생…8일이 더 위험 (0) | 2012.08.08 |
더운 여름, 숲에서 삼림욕하며 무더위 날린다 (0) | 2012.08.07 |
[여행] 던킨도너츠, 색다른 제주여행 위한 '제주 시크릿 트래블' 발간 (0) | 2012.08.07 |
[축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김준호, "이제 시작! K-Comedy의 밑거름 될 것" (0) | 2012.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