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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 '천 번째 남자' 이천희, 첫 촬영서 고려시대 무사 변신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MBC 금요드라마 '천 번째 남자(극본 김균태 연출 강철우, 최화진)'의 주인공 이천희가 첫 촬영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무사 포스를 발산했다.

 

천 명의 남자 간을 먹어야 사람이 될 수 있는 구미호가 999명의 간을 취한 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 1명의 간을 얻으려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천 번째 남자'에서 3개월의 시한부 판정을 받은 완벽남 '김응석' 역을 맡은 이천희가 긴 머리의 무사로 변신해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것.




 

공개된 사진 속 이천희는 훤칠한 키와 강렬한 눈빛 연기로 고려시대의 무사로 완벽히 변신, 극중 구미호 ‘구미진’ 역을 맡은 강예원과의 인연을 담은 과거 회상 장면 촬영을 남다른 카리스마로 선보이고 있다.

 

최소의 스태프들만 자리잡을 수 있을 정도로 협소한 공간에서 이루어진 이번 촬영에서 이천희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동료 배우들과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촬영을 순조롭게 이끌어 나갔다는 후문.

 

첫 촬영을 마친 뒤 이천희는 “첫 촬영부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호흡이 정말 잘 맞아 즐겁게 촬영했다. 지금까지 여러 작품을 해봤지만 이번 드라마는 시놉부터 무척 신선하게 다가왔는데 막상 촬영에 임해보니 기대가 틀리지 않았다. 최고의 스텝들과 배우들이 뭉친 만큼 특별한 작품이 나올 것 같아 설렌다”며 소감을 전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사로 변신한 이천희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이천희에게도 이런 면이?! 카리스마 작렬!”, “이천희 무사 복 너무 잘 어울린다~ 멋있어!”, “눈빛 연기 제대로다! 불꽃 카리스마!”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인간과 구미호의 신분을 뛰어 넘는 사랑’이라는 판타지적 소재와 이천희를 비롯한 강예원, 전미선 등의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금요드라마 ‘천 번째 남자’는 오는 8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