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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일반

[가족] 노을공원 눈썰매장, 29일까지 연장 개장


[오펀 스포츠레저팀=장익제 기자] 서울시는 지난 겨우내내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서 즐거움과 추억을 안겨주었던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 눈썰매장을 2월 29일까지 연장 개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은 오는 20일까지였으나 봄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겨울놀이 공간이 부족했던 많은 시민들의 요청으로 새학기가 시작하는 3월 전까지 개장을 연장을 하기로 결정했다. 

노을공원 눈썰매장은 서울 경기권 내 최장길이 130m의 슬로프와아름다운 노을공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다른 눈썰매장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현재까지 2만2천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특히 눈썰매장 외에도 3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미니 눈동산과 200㎡ 규모의 빙판에서 추억의 고무대야타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의 다양한 겨울놀이가 가능해 가족단위의 나들이객 누구라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겨울놀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노을공원 눈썰매장의 모든 시설은 오는 29일까지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8,000원(성인·어린이 동일)이다. 다만, 눈썰매장은 시민안전과 이용편의를 위해 오전10시~오후2시, 오후2시~오후6시 각각 4시간씩 나누어 운영된다. 

노을공원 눈썰매장은 대중교통 이용시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나와 난지천공원 주차장에서 맹꽁이 전기차를 탑승하면 눈썰매장까지 이동할 수 있고, 자가용을 이용할 때는 노을공원 주차장이나 난지한강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최광빈 서울시 공원녹지국장은 “가족들과 마지막 겨울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분들에게 더 없이 좋은 소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